SK㈜는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이효리를 광고모델로 채택, 국내 최대 정유사의 이미지 극대화와 기존 모델들과 연계된 광고효과를 노리고 있다.
SK㈜만의 독특한 브랜드 색깔인 빨강색에 잘 어울리면서 고소영, 엄정화 등 기존 모델들의 효과를 최대한 계승할 수 있는 연예인으로 톱스타 이효리가 낙점된 것.
SK㈜는 이효리를 광고모델 후보로 선정한 이후, SK주유소 고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을 위한 중점 논의와 함께 각종 자격요건에 대한 차체 검증 과정도 거쳤다.
이 회사 홍보실 관계자는 “이효리가 출연한 여타 광고들에서 나타난 섹시한 이미지나 이효리 캐릭터 자체에 의존하지 않는 광고를 통해서 모델과 SK브랜드 엔크린이 동시에 연상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면서 “다른 경쟁 정유사들이 빅모델을 쓰지 않는 것과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TV 광고 시작후 실시했던 간이조사 결과, SK주유소 및 SK엔크린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이효리가 연상되는 것으로 평가돼 광고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SK㈜는 이효리 광고와 함께 고객에게 안전, 기쁨, 행운, 보람 4가지 행복을 돌려드린다는 ‘해피백’ 프로그램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이 회사 제휴 신용카드로 휘발유 및 경유는 3만원, 액화석유가스(LPG)는 1만5000원 이상 주유하게 되면 클래식회원은 72시간, 플래티넘 회원은 최고 144시간까지 1000만원 한도의 무료상해보험의 안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해피백 프로그램은 무료 보험서비스 외 ▲캐쉬백 0.5% 적립 및 제휴 신용카드 리터당 40원 할인(기쁨) ▲매회 주유시마다 주유복권 응모기회(행운) ▲주유시 소년소녀가장돕기 차원 10원씩 적립(보람) 기회를 고객에게 주고 있다.
/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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