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이진이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MC가 됐다.
이진이 9일 <일요일이 좋다>와 6개월간 MC로 계약했다. 'X맨' '반전드라마' 등 인기 코너로 일요일 저녁 오락 프로그램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일요일이 좋다>는 MC가 없는 형식의 프로그램. 하지만 강호동 유재석 이휘재 등 주요 출연자들은 장기간 고정으로 매회 타프로그램 MC급의 출연료를 받고 있고 여기에 이진이 합류했다.
이진은 지난 1월부터 <일요일이 좋다>에 일반 출연자로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다. 'X맨' '반전드라마' 두 코너 모두에서 맹활약, 이번에 MC로 승격됐다.
2002년 핑클이 개별 활동을 시작한 후 이진은 KBS 2TV <쇼 파워 비디오> 등 오락 프로그램 MC, <논스톱> 등에서 시트콤 연기자로 활약했다. 올해 들어 본격적인 연기자 변신을 위해 심기일전했고 이에 대한 준비를 위해 '반전드라마'를 출발점으로 삼으면서 <일요일이 좋다>와 인연을 맺었다.
'X맨' 코너에서는 '당연하지'에서 신인 연기자 온주완, 신화 앤디 등과 설전을 벌여 최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영균 기자
* 출처 : 일간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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