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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기사] 옥주현-신봉선, 안 닮은 듯 닮은 스타 성장기 2008/09/01


[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 이제 연예계에서 '예쁜 외모 = 인기'는 더 이상 불변의 법칙이 아니다. 외모가 아닌 특출난 실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영역에서 종횡무진하거나, 예쁘지 않은 외모를 역으로 이용해 스타가 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연예인 중 대표적인 스타가 바로 옥주현이다. 그룹 '핑클'로 활동할 당시 옥주현은 노래 실력이 출중함에도 유난히 외모에 대한 혹평에 시달리며 빛을 보지 못했다.

옥주현의 동료인 g.o.d의 김태우는 "옥주현과 나는 굉장한 공통점이 있다. 데뷔 초 가장 많이 듣던 말이 '저 친구는 왜 저 팀에 들어갔을까'"였다고 폭로했고, 2006년에는 사랑의 작대기 게임에서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옥주현의 모습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옥주현 굴욕 시리즈' 유머가 잇따르기도 했다.

하지만 늘 노력하는 스타 이미지의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 가수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몰라보게 예뻐진 미모와 각선미를 자랑, '또 다른 자아'를 찾아 나가는 중이다. 2008년 현재 뮤지컬 '시카고'에서 여주인공 록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이달 중순부터는 세계적 뮤지컬 '캣츠'에 출연한다. 이처럼 옥주현은 끊임없는 외모 변신과 노력을 통해 90년대 외모 지상주의 스타 마케팅을 극복한 스타의 표상이 됐다.

반면 노골적으로 '비호감' 외모를 부각시키며 스타가 된 이가 개그우먼 신봉선이다.

'개그 콘서트 - 봉숭아 학당'에서 "짜증 지대로다~"를 유행시키며 신성으로 등장한 그녀는 그러나 네티즌들의 외모 비난으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고백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대표적인 외모 비호감 연예인이었다.

하지만 신봉선은 현재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SBS '있다! 없다?'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등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신봉선이 출연자들로부터 듣는 직접적인 외모 비난과 이에 대처하는 신봉선의 행동은 프로그램의 가장 큰 웃음 코드다. '해피투게더'의 박명수의 "쯔쯔…" "그만해" 등의 구박이나 지상렬의 "핑크색 옷 입었다고 다 여자냐"라는 막말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은 신봉선의 트레이드 마크다.

'외모'에 대한 대중들의 곱지않은 시선에 아파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두 스타 모두 지금 은 팬들의 '이쁨'을 듬뿍 받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왼쪽)과 개그우먼 신봉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양지원 기자 ji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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