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가수들이 뽑은 '듀엣해보고 싶은 가수'
톱스타 이효리가 가수들이 뽑은 듀엣해보고 싶은 가수 1위로 뽑혔다.
방송의 날을 맞아 KBS 쿨FM '홍진경의 가요광장'이 이승환, 김건모, 이효리, 옥주현, SG워너비, 이적, 슈퍼주니어, F.T Island, 빅뱅, 씨야 등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1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회가 된다면 함께 듀엣을 해보고 싶은 가수로 이효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장르를 불문한 많은 남자 가수들이 파트너로 이효리를 지목해 가수들 사이에서의 이효리의 인기를 실감케했다고 한다.
'우리시대 최고의 가수'로는 남자가수는 조용필, 여자가수로는 인순이와 보아가 공동1위를 차지했다. '가장존경하는 가수'로는 서태지가 1위, 조용필과 인순이가 공동 2위에 올랐다.
특히 인순이는 가장 빛나는 무대매너를 보여주는 가수 부문 1위, 최고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 3위, 한번쯤 듀엣해보고 싶은 가수 5위에도 랭크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많은 표를 얻어, 가수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로 나타났다.
또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가 가수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진 노래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수들이 뽑은 최고의 노래로는 발라드 부문에서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 댄스 힙합 부문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락부문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트로트는 장윤정의 '어머나'가 뽑혔다.
설문결과는 오는 9월 3일 '홍진경의 가요광장' 2부 방송의 날 특집 '가수들이 뽑은 최고의 가수, 최고의 노래'를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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