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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짱    [기사] [People]‘천년지애’ 주인공 성유리 & 소지섭! (2) 2003/03/28
연예/문화] - [People]‘천년지애’ 주인공 성유리 & 소지섭! (2)
[시티라이프 2003-03-28 14:30:00]

그녀가 정통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지난해 8월 ‘나 쁜 여자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식을 치렀고 올 초에는 이훈과 주 연한 ‘막상막하’로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그렇다면 소 지섭은 그녀의 연기를 어떻게 평할까.
“잘하세요.”

너무 짧은 대답에 성유리와 기자, 둘 다 기가 막히고 문장으로 말해 달라고 다시 한 번 요구했다. 그제서야 쑥스러운 듯 답변이 날아온다 .

“조금만 노력하면 연기자로 나서도 될 것 같아요. 아이처럼 말하는 억양이 약간 남아있는데 그것만 고치면 될 것 같은데요. 눈물도 나보 다 훨씬 잘 흘리고….”

누구보다 낯을 많이 가리는 것도 둘의 공통점. 사랑하는 연인관계로, 그것도 벌써 두 달째 촬영현장에서 만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아직까 지도 말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성유리가 “제가 전 이중적인 성격이 있는 거 같아요. 친한 사람들하고는 농담도 많이 하고 엄청나 게 활발한데 잘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말도 거의 안 하고, 잘 웃지도 않거든요”하고 말하자 소지섭이 “키스신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질 것 같다. 금방 친한 사이가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사실 소지섭이 성유리에게 호감을 보이는 것은 충분히 놀랄 만한 일 이다. 그의 핸드폰에 전화번호가 입력돼 있는 사람은 정확히 30명. 남자, 여자 통털어서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은 겨우 10명이 될 까 말까다. 이 정도면 그가 ‘사람 사귀기’에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 짐작이 간다. 누구를 만나도 먼저 말을 거는 경우가 없고, 상대방이 먼저 말을 걸었을 때도 짧은 대답으로 일관하는 그는 분명히 서글서 글한 성격은 아니다.

“첫 느낌도 중요하지만 일단 얘기를 해 봐야죠. 그러면 그 사람이 나랑 통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어요. 근데 사람들이 저한테 접근을 잘 못하죠. 접근을 한다고 해도 제가 그 접근을 잘 안 받구요 .”

많은 공통점이 있지만 가장 큰 공통점은 둘 다 드라마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는 점. 성유리는 드라마를 위해 촬영 한 달 전부터 말 타는 것 을 배우고 액션 스쿨에서 팔다리에 멍이 들어가며 무술을 익혔다. 소 지섭은 껄렁껄렁한 인철을 연기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뒷머리를 길렀 다. 외견상으로만 보면 전혀 닮은 것 같지 않지만 의외로 닮은 구석 이 많은 두 사람. 애절한 천년의 사랑을 과연 얼마나 리얼하게 그려 낼 수 있을지 기대 반, 호기심 반이다.

<정성갑 기자 a53119@mk.co.kr >

<시티라이프 제525호>

<매일경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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