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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짱    [기사] [People]‘천년지애’ 주인공 성유리 & 소지섭! (1) 2003/03/28
[연예/문화] - [People]‘천년지애’ 주인공 성유리 & 소지섭! (1)

[시티라이프 2003-03-28 14:30:00]

SBS 새 주말극 ‘천년지애’(20부작). 성유리와 소지섭은 과거와 현 재를 넘나들며 ‘천년의 사랑’을 펼치게 된다. 지난 17일 기자시사 회에 나타난 두 사람. 성유리는 언제나처럼 단정하고 말쑥한 차림이 었고, 소지섭은 힙합 바지에 가죽 점퍼를 입고 있었다. 이처럼 달라 보이는 둘이 과연 영겁의 세월을 건너뛴 연인이 될 수 있을까! 그 가 능성에 대해 물어 보았다.
인철(소지섭)처럼 터프하고 우직하지만 속정이 깊은 남자라면 남자친 구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소지섭 씨요? 사실 키스신도 한 번 찍었 는데, 그 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아무런 느낌이 없었어요. 입 술에 수염이 닿았는지 안 닿았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요.”

소지섭과 연인 사이를 연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성유리는 비교적 담 담하게 이야기했다. 반면 소지섭은 볼이 발그레해진 채 수줍은 웃음 을 주체하지 못했다.

“성유리 씨가 파트너라는 걸 알았을 때요? 그냥 좋았죠 뭐. (웃음) 다들 많이 좋아하시잖아요. 작년에 김현주 씨랑 ‘유리구두’를 찍을 때도 좋았지만 귀여운 매력은 유리 씨가 조금 더 많은 것 같은데요. ” (웃음)

‘천년지애’에서 성유리가 맡은 역할은 부여주 공주. 사랑하던 아리 장군(소지섭)이 유석(김남진)의 음모에 휘말려 목숨을 잃자 낭떠러지 에 몸을 날린다. 하지만 그녀가 몸을 날려 다시 깨어나는 곳은 2003 년 현재.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환생, 삼류 양아치로 살고 있는 인 철(소지섭)을 만나면서 천년의 세월을 건너뛴 사랑을 하게 된다.

소지섭은 과거와 현재를 배경으로 1인 2역(아리장군, 인철)을 해야 한다. 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배역은 역시 껄렁껄렁한 캐릭터의 인철. 멋스러운 선글라스 모으는 것이 취미이고 힙합에 열광하는 그 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괜히 폼을 잡고 있는 장군 역이 편할 리 없다 .

“제가 무지하게 싫어하는 사람이 딱 두 종류예요. 하나는 가식적인 사람이고 또 하나는 권위적인 사람이죠. 아리 장군이 가식적인 건 아 니지만 아무래도 장군이니까 권위적인 모습이 있지 않겠어요? 수염을 뗐다 붙였다 하는 데만 5시간이 넘게 걸리고 툭 하면 남자다운 눈빛 을 만들어야 하고. 어우, 정말 힘들더라구요.”

성유리도 공주 역이 편하지 않기는 마찬가지. 그나마 다행인 건 공주 가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가 아니라 괄괄하고 의협심 넘치는 ‘명랑 공주’라는 점. 달리는 말 위에서 화살을 쏘고, ‘18:1’은 문 제가 없을 정도로 무술 실력도 뛰어나다.

“예쁜 척하고 연약한 공주와는 거리가 멀어요. 1회에 휘황찬란한 궁 중의상을 입고 나와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촬영 내내 그 옷만 입고 다녔어요. 그마저도 배경이 전쟁통이라 옷은 갈기갈기 찢 기고, 머리는 산발이 되고, 얼굴엔 항상 거무틱틱한 게 묻어 있었어 요. 코디 언니가 ‘공주는커녕 거지가 낫겠다’고 하더라구요.”


<정성갑 기자 a53119@mk.co.kr >

<시티라이프 제525호>

<매일경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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