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활동후 첫 팬사인회
올해 최고의 섹시 아이콘인 미녀가수 이효리가 7일 솔로 활동 후 처음 으로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서 자신이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 는 TRY프로모션을 위한 팬사인회로 이날 수많은 팬이 몰릴 것으로 예상 돼 소속사 매니저와 백화점 측은 안전사고 대책까지 마련해 놓고 있다.
이어 18일에는 롯데 영프라자에서 사인회를 갖는 등 CF 톱모델로서 역 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라 팬들은 이효리의 얼굴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다.
솔로로 나선 후 ‘핑클’로 활동할 때보다 오히려 주가를 높인 이효리 는 지난 여름 ‘10Minutes’이후 10여편이 넘는 CF 촬영과 각종 스케줄 로 팬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마련하기 어려웠다.
때문에 지난 10월 말에 는 성유리 옥주현 이진 등 다른 핑클 멤버들과 함께 데뷔 2000일을 맞아 핑클 홈페이지에 팬들에게 직접 전하는 동영상 메시지를 올려놓기도 했 다.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효리는 벌써부터 가요 관련 시상식에 이름 을 올려놓고 있다.
음악전문 케이블TV인 m.net에서는 2003년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댄스 부문에 이효리의 ‘10Minutes’를 올려놓았다.
이를 시작 으로 이효리가 11월 말부터 각 방송사와 언론사의 연말 시상식에서 트로 피를 휩쓸 것을 예상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난 10월에는 10여편이 넘는 CF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가수 활동이 다 소 뜸했으나 지난 2일 SBS TV ‘생방송 SBS 인기가요’에서 첫선을 보인 후속곡 ‘헤이 걸(Hey Girl)’로 연말까지는 가수 활동에만 전념할 계획 이다.
이경희 기자 (ice@heraldm.com)
* 출처 : 헤럴드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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