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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짱    [기사] [확대경] 가요계 '미녀로 불황 뚫는다' 2003/08/05
[확대경] 가요계 '미녀로 불황 뚫는다'

불황이 길어지면 넥타이를 매는 직장인들이 많아진다고 한다. 상황이 좋지 않을수록 여러 면에서 보수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부분에서라도 꽉 짜여진 모습을 보이는 게 누가 보기에도 무난하다.

그러나 90년대 후반에 비해 음반매출이 4분의 1 이상 줄어들어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요계에는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섹시한 마스크와 탄탄한 몸매를 앞세우고 과감한 노출의상을 선보이는 ‘미녀가수’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경기가 안좋을수록 차분한 분위기로 활동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은 완전히 반대다. 신인 여자가수가 나왔다 하면 출중한 외모에 늘씬한 미녀다. 시각적으로 먼저 어필하니 음악적인 실력을 검증할 여유도 없다. 그리고 그 수효도 만만치 않다. 줄줄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는 느낌이다. 가요계에 큰 관심이 없는 팬이라면 그저 ‘요즘 나오는 가수들은 전부 섹시하네’ 정도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가요계 불황의 타개책은 ‘미녀’일까.

●미녀들의 천국

올해 눈에 띄는 신인 여가수는 모두 늘씬한 미인이다. 지난해까지 가창력이 돋보이는 여자가수들이 선호받았던 걸 떠올려보면 의외다. 현란한 랩을 앞세운 ‘가’의 유니와 남자스타들을 둘러싼 스캔들과 함께 ‘Go Away’로 급부상 중인 신은성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데뷔앨범을 발표한 섹시2인조 헵시바(곡명 쳐봐),유럽풍 트랜스를 들고 나온 ‘마법의 사랑’의 소리,‘플라맹코’의 올리버,‘위험한 연출’의 채연, ‘산장미팅’으로 이름을 알린 이윤미가 일원인 여성듀오 더에스까지 모두 섹시함에 포인트를 맞춘 가수들이다. 가창력에 앞서 화려한 무대가 먼저고, 한 여름 분위기에 걸맞게 과감한 의상으로 시원시원하게 몸매도 보여준다. 타이틀곡 제목도 하나 같이 도발적이다.

●여자가수는 역시 섹시해야

‘미녀가수’들이 줄잇는 건 여자가수가 인지도를 높이기에 가장 편한 길이 외모라는 점에서 첫번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노래 잘한다’라는 평을 얻는 건 큰 가수로 성장하는 데 필수요소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에는 시간도 많이 걸린다. 음반 수천장이 팔리기 힘들어 꺾이는 가수들이 수도 없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런 식으로 가수를 홍보하는 건 무리다. 여자가수라면 더욱 그렇다.

현재 가요계에서 결국 정상의 여자가수가 되려면 결국 섹시미를 앞세워야 한다는 인식도 한몫한다. 90년대 이후 솔로 여자가수로서는 최다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엄정화나 박지윤, 핑클 멤버 이효리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여자가수는 가창력보다는 외모를 앞세웠다. 어차피 여자가수의 생명력이 외모라면 신인시절부터 이를 앞세우겠다는 것이다.

●음반 아니어도 할 게 많다

실리적인 면도 크다. 일단 섹시한 외모로 어느 정도만 인지도를 높이면 꼭 음반판매가 아니더라도 매출을 올릴 구석이 많다. ‘누가 나와도 음반은 안팔린다’는 현실인식을 한 제작자라면 여타 분야에서 매출을 올려야 한다. 행사나 업소출연 등이 음반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여전히 이 분야는 그 수요가 크다. 하리수나 ‘미스 월드컵’ 미나가 대표적이다. 가수로서 좋은 평가를 받은 건 아니지만 행사 한 번에 1000만원 넘는 개런티를 받는 건 오로지 이들의 섹시한 외모와 과감한 무대매너 덕이다.

●빈곤의 악순환

전문가들은 “이런 스타일의 여자가수만 나온다면 불황으로 얼룩진 가요계는 빈곤의 악순환만 겪게 된다”고 우려한다. 노래 잘하는 가수, 잘생긴 가수, 몸매가 아름다운 가수 등 다양한 가수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 모든 여자가수들이 이런 형태로 나오면 다양성을 해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경기가 안좋은 상황이라면 여러 형태의 가수들을 수용할 만한 여유가 있겠지만 이렇게 불황이 장기화 양상을 띤다면 가수 본연의 ‘노래를 잘하는’ 면이 부각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저조한 음반판매 속에 ‘가요계 수준이 저하되고 있다’고 비판하는 팬도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KMTV 정승우 PD는 “매년 여름 무수히 쏟아지는 신인 여가수들 중 과연 그 다음 해 여름에도 TV에서 볼 수 있는 가수가 몇 명이나 되는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신인 가수들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방송인이기에 앞서 음반을 발표한 가수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원정호기자 jhwon@  


* 출처 : 스포츠서울






 착한사랑 좋은 말인가요..??무조건..외모랑 섹시함뿐이 아니라..횰냥은..성격이 정말 예술인데..-_-;;  x  2003/08/05
 효리짱 가창력 보다 외모? 이해가 안가는 기사. 효리누나가 노래를 얼마나 잘 부르시는데....  x  2003/08/05
 행복미소횰 그다지 기분 좋은 표현은 아니네요; 가창력보다 외모라..그런 편견들을 솔로앨범 무대로 깨어주시기를 바랍니다.  x  2003/08/05
 이횰짱 여자가수는 역시 섹시해야??머 이딴 말이 다있어? 니들은 여가수를 눈요깃거리로 밖에 안여기냐?이론 싸가쥐덜!!  x  20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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