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고홍주 기자]
미녀스타 이효리가 가요계 대표적인 주당으로 SS501의 김현중을 지목했다.
지난 2월 28일 MBC 본사에서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참여한 이효리는 '술'과 관련해 특별한 입담을 풀어놨다.
특히 이효리는 이날 함께 출연한 SS501의 김현중을 가리키며 "나보다 술 좋아하는 사람이 김현중"이라는 깜짝 폭로도 서슴지 않았다.
"SS501과 해외 공연을 함께 간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연 이효리는 "공연이 끝나고 뒷풀이 차 클럽에 가게 됐는데 마침 클럽 마감시간이 가까워졌다"며 "그러자 김현중씨가 다급하게 양주 5~6병을 시키더니 빨리 마셔야 한다며 글라스에 따라 마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현중과 음악프로그램 MC를 맡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브라이언은 “김현중은 평소 주량이 6병 정도다. 하루는 밤새도록 소주를 마신건지 방송 전 까지 술 냄새가 진동했다” 고 거들었다.
한편, 이효리는 "악플을 보고 나면 소주 생각이 간절하다"며 "평소 주량이 2병 정도지만 악플을 읽고 난 뒤 4병으로 늘어난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현재 가족으로부터 독립해 생활하고 있는 이효리는 "혼자 사니까 밥 챙겨 먹는 건 힘들지만 술 생각날 때 친구들과 편하게 술마실 장소가 생겨 좋다"고 말했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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