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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핑클팬    [기사] [TV포커스] 안방극장에도 농익은 가을향이… 2002/09/19
[TV포커스] 안방극장에도 농익은 가을향이…  
[연예오락, 방송/연예] 2002년 09월 18일 (수) 16:06

느닷없이 잘 익은 가을 같은 프로그램을 기대하게 됐다.

국내 오락 프로그램 흥행의 3대 원칙(?) 이라는 ‘벗기기’, ‘베끼기’,‘겹치기’ 없이도 재미있고. 오락 프로그램과 ‘경륜’이라는 단어의 어울림은 가능할까. 12일 KBS 2TV <해피투게더>는 잘 익어 맛있는 오락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의 백미인 '쟁반노래방'에 초청된 손님은 양희은, 조영남, 이성미. 평소와 달리 유명 청춘 스타가 하나도 없었다. 약간의 우려. 하지만기우였다.

방송 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칭찬이 쏟아졌다. '오랜만에 보는 유쾌하고청정한 프로그램'(baborong), '운동한 것 같이 온몸이 개운한 느낌'(clearick), '시원하게 맞는 소나기'(black8234), '마음 속의 찌꺼기가 가셔지는 것 같다'(ku4242)…. 오락 프로그램으로는 받기 힘든 신선한 찬사들이었다. 시청률도 22.4%(점유율 40%ㆍ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나 나와 그주 비드라마 부분 3위에 올랐다.

젊고 탱탱한 게스트 없이 이런 성적을 거뒀다는 사실이 놀랍다. 잘 숙성돼부담 없는 입담과 적절한 캐릭터의 게스트 배치, 젊은 MC와 게스트의 절묘한 신구 조화가 뛰어났다.

21일 KBS 2TV는 <코미디클럽>을 방송하기로 했다. 심현섭과 박준형 같은신세대 개그맨 외에도 자니윤 심형래 최병서 이용식 등이 출연한다. 성공여부를 떠나 대중문화의 층을 두텁게 하는 시도는 칭찬 받아야 한다. 그리고 계속 시도돼야 한다.

<해피투게더> 게시판에 오른 한 네티즌의 지적은 경청할 만하다. “요즘전부 젊고 생생한, 약간은 생각 없는 얼굴만 뺀질한 연예인이 나와 조잡한사생활 얘기나 비속어로 억지웃음 유발하는 게 대다수인데 이날은 최고였습니다.” 10대들이 좋아하는 젊은 연예인들이 나와야 한다는 고정관념을아직까지 방송 제작진들만 깨지 못한 듯 하다.

가을은 풍성한 계절이다. 브라운관이라는 식탁 위에도 여러 가지 맛을 지닌 잘 익은 음식들이 올라오길 기대한다. 아이의 편식은 절반 이상이 부모책임이다.

임상훈 기자 star@dailysports.co.kr

출처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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