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효리의 신곡 <잔소리>의 작사가가 차은택 감독으로 밝혀졌다.
이효리가 25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 발라드곡 <잔소리>는 헤어진 남자를 걱정하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해 연예게시판에 네티즌 사이에 ‘작사가가 누구냐’며 궁금증을 모아왔다.
‘압구정 자주 가지 말아요/예쁜 여자 많아 불안해요/상냥한 여자는 절반이 다 내숭이에요/한눈 팔지 말아요/다 보고 있어요/나 없다고 술 먹지 말고/네 몸은 네가 좀 더 챙기란 말야’라는 <잔소리>의 가사는 유명 CF 및 뮤직비디오 감독 차은택이 지은 것이다.
차은택은 이효리와 애니모션, 애니클럽, 애니스타 시리즈를 함께 촬영한 친분으로 기꺼이 가사를 썼다. 차은택은 지난해 히트곡인 백지영의 <사랑 안 해>로 작사가로 데뷔했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7/02/28 08:49:06
수정시간 : 2007-02-28 14: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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