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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미소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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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섹시퀸 이효리 '내년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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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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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퀸’ 이효리(26)가 컴백을 연기했다. 이달 말 발표를 목표로 했던 솔로 2집앨범이 내년 초에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17일 “타이틀곡 선정이 계속 지연돼 11월 말 2집 발표는 사실상 힘들어졌다. 12월에 낼 수도 있지만 연말은 분위기가 어수선한 만큼 내년 초 발매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또 “2집에 실릴 대부분의 곡은 이미 녹음까지 마쳤지만 타이틀곡에 대해서는 이효리가 좀처럼 OK 사인을 내지 않고있다”고 덧붙였다.
연말에 열리는 시상식과 특집방송에서도 이효리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효리는 모 가요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해달라는 부탁을 비롯해 연말 지상파 방송 3사의 각종 특집프로그램 MC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정상적인 활동을 펼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행사 출연은 무리라고 판단해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 이효리측은 “동료 가수들이 상을 받는 자리에서 같은 가수 신분으로 상을 주거나 사회를 보는 건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지난달 열린 2005MBC대학가요제에서 사회를 본 뒤 급성장염에 걸려 병원 신세를 졌던 이효리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밝힌대로 완전히 건강을 회복했다.
정재우기자 jace@
본 기사의 저작권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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