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스토리] 데뷔 5년차 효리와 핑클
탁월한 끼 똘똘 …스카우트 발탁
4인4색으로 각자 활동하면서 개개인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클은 스카우트와 오디션을 통해 1998년에 데뷔했다.
이효리와 옥주현은 스카우트를 통해 성유리와 이진은 까다로운 오디션 으로 핑클 멤버에 합류하게 됐다.
당시만 해도 가요 제작자들은 여성댄스그룹을 데뷔시키길 꺼려했다.
제 작비와 투자가 많이 드는 것에 비해 수익성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폭발적인 팬덤 현상이 없어 인기를 오래 유지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 그만큼 여가수나 걸밴드가 성공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핑클보다 불과 1년 정도 앞서 데뷔한 SES는 솔로도 아닌 여성그룹으로 출범해 일본 진 출을 시도하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SES와는 달리 핑클은 철저하게 국내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특히 지금까지 멤버들이 개개인으로 활동하면서 무대에서 언제나 화려한 게스 트로 초대되는 톱스타가 됐다.
핑클은 옥주현이 스카우트되면서 멤버가 구성되기 시작했다.
여고생이 었던 옥주현은 MBC 라디오 모 공개방송에 우연히 출연했다가 머라이어 캐리의 팝을 멋지게 불러 스카우트됐다.
졸업 후 바로 이탈리아 음악학 교에서 성악을 전공할 예정이었던 옥주현은 진로를 놓고 고민하다 가수 가 되기로 결심했다.
연예인 데뷔는 주위에서도 상상하기도 어려울 만큼 내성적이고 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의 모범생이었던 성유리와 명랑한 성 격으로 스타 기질을 갖춘 이진은 오디션을 통해 합격했다.
그러나 핑클을 탄생시킨 DSP의 이호연 사장은 3인조보다는 4인조가 좋 다고 판단해 팀에 합류할 또 다른 여자보컬을 수소문했다.
★★이때 지목된 주인공이 이효리였는데, 나이차가 불과 1, 2년밖에 나지 않았지만 핑클 멤버 중 유일하게 여고생이 아닌 스무 살 성인이었다.
핑클 멤버에서 가 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이효리는 윤미래와 함께 힙합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던 업타운의 후속팀 업타운걸로 이미 다른 소속사에서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
얼핏보면 이효리를 제외한 3명이 모두 무대 경험이 없는 여고생이었기 때문에 언밸런스한 캐스팅일 수도 있었다.
불과 1년 차이였지만 이효리 는 성숙했고 특유의 끼로 멤버 중 가장 튀었다.
지금은 이효리가 압도적 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처음 핑클이 데뷔했을 당시에는 주로 10대들이 주요 팬이어서 ‘순수해 보이는 성유리와 이진이 좋다’ ‘통통한 편인 옥주현은 노래 잘하고 귀여워서 좋다 ’‘섹시한 이효리가 좋다’ 등으 로 의견이 많이 엇갈렸다.
이들은 10대 여학생들로부터 먼저 인기를 끌 면서 아이돌스타가 됐고 각자 자신의 개인 팬클업이 수십여개에 달할 만 큼 큰 인기를 끌면서 최고의 걸밴드가 됐다.
★★★★★★★★★★★★★★★★★★★★★★★★★★★★★★★★★★★
효리언니 캐스팅에 대해서 말이 너무 많아서요
어떤게 진짠지.....스티커사진, 길거리 캐스팅에,아르바이트 하다가,소문듣고
사장님이 찾아온거, 등등 어던게 맞는 말이져;;효리언니가 방송에 말할때마다
캐스팅에 대한 애기가 효리언니만 자구 바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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