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동건, 정준호 주연의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일본 후지TV 방송이 확정됐다.
'사랑하다면 이들처럼'은 일본 후지TV CS를 통해 오는 6월17일 1, 2부 연속방영을 시작으로, 같은달 23일 1, 2부 재방송, 24일 3, 4부가 방영되며, 오는 7월1일에는 3, 4부가 방영되는 등 약 2주에 걸쳐 본방송과 재방송이 이뤄진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은 난치병을 선고 받은 가수 지망생과 역시 죽음을 눈앞에 둔 건달 간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톱스타 이효리와 이동건 외에도 오광록, 엄춘배, 하석진, 정우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SBS와 Mnet을 통해 각 2부작, 4부작으로 방영됐다.
드라마를 제작한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드라마를 본 후지TV 관계자들이 "차은택 감독의 뛰어난 영상미와 이효리, 이동건의 자연스러운 연기, 일본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슬픈 사랑을 그린 스토리 등이 잘 조화된 작품"이라고 평가하며 높은 평점을 줬다.
드라마 방영과 함께 후지TV 측의 공식 초청 프로모션도 함께 이뤄진다.
이효리, 이동건과 차은택 감독은 오는 6월1일 일본을 방문해 4박5일 동안 현지 언론과 일반인을 초청해 프리미엄 시사회를 갖고 후지TV의 밀착 취재에 임하는 등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이 기간에 열리는 sg워너비의 도쿄 콘서트에 이효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6월3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열리는 sg워너비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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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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