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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    [기사] 이효리 “원더걸스보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20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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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경란] 새로운 1년의 시작은 각자에게 희망과 부푼 기대를 품게 한다. 저마다 나름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있는 요즘, 2008년을 더욱 특별한 의미로 맞는 가수들이 있다.

앞자리 숫자는 모두 다르지만 올해로 데뷔 10·20·30·40주년을 맞으며 가수와 방송 활동에 방점을 찍을 주인공들의 특별한 새해 청사진을 미리 들여다 봤다.

▶이효리-10주년

트렌드세터 이효리(29)는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는다. 1998년 핑클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 긴 머리카락을 흩날리던 청순한 이미지의 이효리는 그 사이 대중 문화계 최고의 섹시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이효리는 구랍 31일 전화 인터뷰에서 "벌써 10년이라니 실감이 안 난다. 올해 우리 나이로 서른이 됐다는 사실도 잘 믿겨지지 않는다"며 "요즘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를 생각하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고 10년 전을 추억했다.

함께 데뷔해 10주년을 맞는 핑클 멤버들과 의미 있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핑클 멤버들과 원더걸스가 '내 남자친구에게'를 공연하는 걸 보면서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우리가 벌써 10년이 됐다. 우리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란 얘길 주고 받았다. 20대에 핑클로 한 획을 그었으니 30대에도 핑클로 뭔가를 해볼 생각이다. 음반은 아니라 다른 이벤트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이효리는 지난해에 비해 일에 욕심을 낼 생각이다. "작년에 활동이 뜸했다. 올해는 앨범도 발표하고 MC도 2개 프로 정도 나설 생각이고 일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 개인적인 사생활도 일을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풍요로워진다는 걸 알았다. 올해는 바쁘게 열심히 일하면서 지낼 생각이다."

대표 장수 그룹인 신화도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올해 멤버들의 군입대로 잠정 활동이 중단될 신화는 3월 정규 9집을 발표하고, 10주년 기념 대형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수 김현정·코요태·제이 등이 모두 2008년에 가수 활동 10년을 채운다.

▶이상우-20주년

꼭 20년 전인 1988년 강변가요제에서 '슬픈 그림 같은 사랑'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얻었던 가수 겸 연기자 이상우는 지난해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 승훈(14)군과 함께 '인간극장'에 출연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도 데뷔 20주년을 맞는 이상우는 자신의 20년을 축하하기 보다는 새해 아들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으로 신년 계획을 구상중이다.

"특별히 20주년을 위해 신곡을 발표하고 이벤트를 준비할 생각은 없다"는 이상우는 올해 아들과 같은 발달장애우 복지사업을 위해 대규모 장기 공연을 연다.

SG워너비·빅마마·박강성과 심수봉 등이 릴레이로 공연에 참여하고 이상우는 이 공연 수익금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해 발달장애아를 위한 학교와 재활센터를 세우고 운영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승훈이가 나중에 이런 기관에서 봉사하며 살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이상우는 강변가요제 입상 후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비창'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뒤 연예기획사를 경영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88년엔 이상우를 비롯, 가요제에서 걸출한 스타들이 쏟아져 나온 해다.

강변가요제 대상을 거머쥔 꺽다리 이상은은 작품성 있는 앨범을 발표하며 여성 음악인으로 자리를 잡았고 대학가요제에선 그룹 무한궤도가 대상을 수상해 '마왕' 신해철이 데뷔했다. 또 가수 신효범·박광현 등도 모두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노사연-30주년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돌고 돌아 가는 길'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노사연(51)은 30주년을 맞는다. 노사연은 "세월이 정말 끔찍할 정도로 빨리 흘렀다. 난 나이 안 먹을 줄 알았는데 벌써 30년이 흘러 버렸다"면서 "30년 동안 인생을 많이 배웠고 그만큼 노련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30년의 힘을 말한다.

노사연이 기억하는 30년 전의 신인 시절은 무서울 게 없던 세상에 대한 자신감으로 꽉찼던 시절. 그는 "우물안 개구리였다. 내가 노래를 제일 잘하는 줄 착각하고 있었던 시절이지만 참 순수하고 멋졌던 것 같다"면서 "이젠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노련하게 편안하게 노래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 또 지금껏 30년을 활동하면서 가수, 방송인의 길을 택한 것을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다"고 자신감 있게 말한다.

'만남'의 히트 이후 가수 활동에 비해 방송 활동에 치중했던 그는 오랜만에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생각이다. 지난해 3년 만에 신곡 '사랑'을 수록한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표했고, 올해 30주년을 맞아 5월 또는 12월께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노사연의 78년 데뷔 동기로는 사랑과 평화·최백호 등이 있다.

▶조용필-40주년

가왕 조용필(58)은 가수 인생 40년을 맞는다. 주변에선 '40'이란 숫자에 입이 떡 벌어지지만 정작 조용필 자신은 40이란 숫자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몇 주년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걸 생각하고 의식하면 너무 조이는 느낌이 들어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냥 무대만 생각할 뿐이다."

숫자에 지나친 의미를 두진 않지만 올해 조용필은 국내 어떤 가수도 시도해보지 못한 대형 이벤트를 구상 중이다.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40주년 기념 야외 공연을 무대 35층 규모(약 70m)로 짓는다. 무대 제작비용 80억원이 들어가며 공연 횟수만 50회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조용필은 얼마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대 디자인과 오프닝까지의 계획은 이미 마친 상태"라며 "이 무대를 위해 3D 스크린과 장비 등은 미국에서 공수한다"고 밝혔다.

또다른 조용필의 40주년 프로젝트는 올 1월 대중문화 예술인을 위한 연구소 건립으로 경기도 화성시 추진으로 이달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명과 영상 등 공연에 필요한 요소를 갖춘 'YPC 종합예술연구소'는 공연인들이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

400평 규모로 방음장치, 녹음실, 조명실, 컴퓨터 영상시설 등이 들어선다. 1987년부터 연말 가요 대상 수상을 거부하고 93년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한채 공연에만 매달려온 장인 조용필의 콘서트를 향한 꿈이 40주년을 맞아 그 모습을 드러내는 셈이다.

조용필은 1968년 애트킨스 밴드 결성해 미8군 밤무대로 데뷔해 '킬리만자로의 표범' '고추잠자리' '허공' 등의 수많은 노래들로 한국 가요사를 장식해왔다.

이경란 기자 [ran@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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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부 10주년 콘서트나 팬미팅 했으면 좋겠어요 ㅠ_ㅠ !!!
아님 캠프?! 막이래~~ 디싱때처럼 활동은 안해도 좋으니 앨범냈으면 좋으련만~~ +_+ 그래도 이벤트가 있다니 !! 이제 몇달 안남았는데 너무 기다려지네요 >_<
 x  2008/01/02
 별빛 정말 이런기사는........진짜 떨려요........ㅠ  x  2008/01/02
 piperider 코칩님~ 기사 감사~ ^^*

기대~ 기대~ 기대~~~ +_+
    20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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