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고홍주 기자]
이효리가 설 연휴를 반납한 채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효리의 소속사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그녀는 17일은 물론 18일에도 드라마 촬영이 예정돼 있다.
한 관계자는 “이효리가 일단 묵묵히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배우자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단 작품으로, 연기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 외에 이동건 정준호 하석진 정소영 정우 등 국내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단막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감독 차은택)이 오는 20일 예고편을 공개된다. 예고편은 ‘매혹’, ‘성숙’, ‘여심’의 전혀 다른 컨셉으로 각 50초 분량의 3가지 버전이 제작됐다.
첫 번째 ‘매혹’ 편은 이효리가 기존 솔로 앨범 활동을 통해 구축했던 유혹적이고 도발적인 이미지를 십분 활용할 예정. 이번 디지털 싱글 수록곡 ‘톡톡톡(Toc Toc Toc)’이 BGM으로 사용됐다.
‘성숙’ 편은 디지털 싱글 수록곡 중 ‘그녀를 사랑하지 마’를 테마로 보다 성숙하고 차분한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여심’ 편은 극중 연인 이동건에게 이효리가 남기는 애절한 가사가 포인트인 발라드 곡 ‘잔소리’와 함께 순수하고 청초한 이효리의 새로운 이미지를 담은 버전이다.
3편의 예고편 모두 3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 기존 드라마를 뛰어 넘는 영화 수준의 영상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 예고편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0일 Mnet, KM, tvN, MTV 등 케이블 채널 및 온라인 음악 사이트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 공개된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본편은 3월 중 지상파방송 및 케이블을 통해 전파를 탄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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