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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핑클팬    [정보] 논스톱 3 캐릭터 열전 -1. 전투력 피라미드 2002/09/02
논스톱 3 캐릭터 열전 -1. 전투력 피라미드

번호:67 글쓴이: 김민식 조회:226 날짜:2002/09/02 15:15



.. 청춘 시트콤만 2년이 넘게 연출하고 있는 제게 가끔 사람들이 물어옵니다. '혹 지겹지 않냐?'고...

만약 하던 일이 똑 같았다면 좀 그랬을수도 있겠군요. 매주 다섯편씩 만들어내는 생활이... 하지만 작년과 올해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작년 뉴논스톱 연출시에는 권익준 선배님이 만들어주신 대본으로 매주 연출에만 전념하던 민시기, 논스톱 3로 넘어오면서 이제 다른 선배님과 격주로 대본과 연출을 하고 있습니다. 한 주는 직접 대본을 만들고, 다음주는 자신이 만든 대본으로 연출하고...

스튜디오 촬영과 야외 녹화를 통해 그림을 만들어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요즘 대본 작업을 해보니, 작가들과 앉아서 회의하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본 작업을 하며,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은 물론 풍부한 캐릭터의 창출이겠지요. 다음 번에 논스톱 3 캐릭터 열전을 써보기로 하구요. 오늘은 각각의 캐릭터 간의 전투력 비교도를 올려볼까 합니다.

시트콤의 공간에는 절대 악인도 절대 선인도 없습니다. 다만 서로 다른 캐릭터간의 충돌이 있을 뿐이지요. 시트콤에서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에는 어떤 캐릭터들의 조합을 만들어내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또 서로의 먹이 피라미드를 어떻게 만드느냐 역시 중요하지요.

눈치채셨겠지만 다빈의 천적은 민용이구요, 하하의 천적은 걱정 자매들입니다.

전투력 피라미드의 상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김효진:
명실공히 사체과 전체에서 전투력 톱입니다.
조교에다 사감이란 권위까지 더해져서 그녀의 위용은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 거기에 가끔 변신까지 합니다. 머리풀어헤치고 히스테리 모드가 되면 전투력은 급상승합니다. 변신에 이은 그녀의 새로운 무기는 합체입니다. 두 아우(다빈 다나)와 걱정 자매 합체를 이루면, 효진은 가공할 위력을 발산합니다.

최민용:
밖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최민용의 내공은 엄청납니다. 강한 신념과 독보적인 철학을 지니고 있어 외부의 공격 (짠돌이 소리)에 전혀 끄떡하지 않습니다. 때론 동전 500원에 목숨을 거는 무모함까지 보여줍니다. 가끔 회의실에서 작가들이 싸울때가 있습니다. 양동근과 최민용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최민용의 생일에 양동근은 한턱쏴!로 뜯어먹을 수 있을까?... 정확히 결론내릴수는 없지만 현재 문화대 기숙사에서는 상대할 자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김정화:
한때 그 매서운 손맛으로 막강 조인성까지 거의 울게 만들었다는 가공할 장력의 소유자입니다. 워낙 쿨한 성격에다 지지않으려는 경쟁심리까지 막강하여 상당히 높은 전투력을 보유합니다. 주로 정태우를 꼼짝못하게 하던 그녀의 무서운 장력은 요즘 약간 뜸해진듯 합니다. 보이쉬한 그녀의 캐릭터 파워 역시 사랑을 느끼며 좀 약해진 듯 하나 여전히 전투력 비교에서는 우위입니다.

정다빈:
최근 최민용과의 연이은 대결에서 패배하여 한때 최강 돌머리를 자랑하던 전투력에 흠이 생긴 캐릭터입니다. 물론 효진 다나와의 합체시 순간 전투력 상승은 대단하지만, 남자만 나타나면 바로 합체가 깨어진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다나:
아직 자신의 위력을 완전히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그 누구의 말에도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확실히 전투력이 높은 캐릭터입니다. 하하나 최민용같은 남자애들을 애교로 녹이기도 하고, 같은 방쓰는 언니들은 투정과 울음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이진:
그녀의 전투력이 낮게 표시되는 것은 그녀의 치명적 약점, 바로 식탐때문이겠죠. 게다가 눈치 역시 없어서 누가 자신의 흉을 봐도 별 모르고 넘어가기 때문에 전투 의지 역시 빈약한 편입니다. 실수도 잦고 순진하기 까지한 그녀... 아이러닉한 점은, 그녀의 이런 약한 전투력에 정태우 군이 사랑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자신보다 강한 이에게 호감을 느끼기 보다는 약한 이를 보호해주겠다는 생각에서 이성적 관심은 출발하기도 하니까요. 그녀의 캐릭터 파워는 곧 일단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정태우:
정작 자신의 캐릭터 파워는 거의 바닥이면서 이진을 보호해주겠노라 나선 사나이. 늘 여성편력이 대단한 바람둥이인 척 설정했으나 실은 제대로된 연애 한번 해본적 없는 사나이. 처음 등장시 양동근에 필적하는 기숙사의 책사였으나 이제 사랑에 빠지면서 바로 옆 사람의 감정변화조차 눈치채지 못하는 둔치가 된 사나이.

하하:
누구나 다 인정하는 논스톱 먹이 피라미드의 바닥. 걱정자매며 민용이며 사체과 기숙사 멤버 누구에게도 단 1승을 거둬보지 못한 비운의 사나이... 하지만 하하에게는 자신도 모르는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실은 그는 엄청난 괴력의 사나이입니다. 다만 마음이 여려서 한번도 주먹을 써본 적이 없기때문에 자신의 위력을 모르고 있는거죠. 하하가 자신속에 숨겨진 괴력을 자각하는 순간... 아마 논스톱 캐릭터 피라미드에는 변화가 있겠지요? 과연... 흠...

자, 오늘 전투력 피라미드는 여기까지 하구요. 다음에는 개별 캐릭터 열전을 들고 오겠습니다.

출처: 다음까페 시트콤 사랑→태우진이 커플까페  
     ( http://cafe.daum.net/milkycouple) -> 엔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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