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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효리언니    [기사] "기술은 종이 한 장 차이, 이젠 디자인 전쟁" 2005/12/28







K모바일  박경아 기자  daily@kmobile.co.kr








“기술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이제는 디자인이다.”

휴대폰, MP3P,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 IT제품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려면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할까? 디지털 기기를 액세서리로 간주하는 젊은층이 늘어남에 따라 과거 소비자들의 상품 선택 기준 가운데 가장 중시하던 ‘기능성’ 대신 ‘디자인’이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첨단 디지털 기기는 이제 '패션’인 것이다.

◇ 기능은 다양하게, 외관은 심플하고 슬림하게
미국의 경제 잡지 ‘비즈니스위크’는 ‘Simplicity(단순미)'를 올해 경제ㆍ과학계를 수놓은 아이디어 중 하나로 선정했다.

올해 디지털기기 가운데 히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애플의 ‘아이팟’은 명함 크기의 얇고 심플한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애플이 그동안 선보였던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 매력이 ‘아이팟’을 통해 마음껏 발산되었다는 것이다.




▲(왼쪽부터)아이팟나노, #1 MP3 ⓒK모바일

‘아이팟’은 동영상 재생과 같은 부가 기능은 별로 없지만 깔끔한 디자인과 기가바이트(GB)급의 대용량을 강력한 무기로 내세우고, 복잡한 버튼이 아닌 클릭 휠을 이용한 간단한 사용법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심플함으로 승부해 2005년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것은 역시 ‘초컬릿폰’이다. 초컬릿폰은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순수한 검정색 컬러를 사용했고, 불필요한 선과 로고, 장식 등을 절반이나 줄였다. 배터리 전면부의 ‘LG'로고까지도 없앴다.




▲(왼쪽부터)이효리 슬라이드슬림폰, 초컬릿폰 ⓒK모바일

슬림 열풍을 주도하는 것은 역시 휴대폰 업계. 슬림폰 경쟁은 이제 슬라이드형 제품으로 옮겨져 삼성전자의 이효리 슬라이드 슬림폰과 LG전자의 초콜릿폰은 16mm 이하의 얇은 두께로 슬라이드 슬림의 초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중견업체인 브이케이(VK)가 이달 말에 내놓을 두께 8.8mm의 초슬림폰까지 가세하면 휴대폰의 ‘살 빼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이어트’ 열풍에 가세한 기기들은 이뿐만이 아니다.

삼성테크윈의 '#1 MP3'은 광학 3배 줌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 디지털카메라로 두께 17.7mm에 불과한 슬림형이다. MP3 음악파일 재생은 물론 음악과 함께 촬영된 사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뮤직 슬라이드 쇼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지만 디자인은 최대한 ‘얇고 또 얇게’를 지향한다.




▲(왼쪽부터)센스X1, 리틀루온 ⓒK모바일

소니 바이오 TX는 디스플레이 패널(노트북 상판) 두께가 4.5mm에 무게 약 1.24Kg~1.26Kg으로 기존 시리즈에 비해 30%이상 가볍고 얇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삼보컴퓨터의 ‘리틀 루온’도 폭 5.8㎝, 무게 2.1㎏의 초슬림형으로 기존 데스크톱 크기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역시 2006년형 신개념 초슬림 노트북 출시를 밝혔다. ‘센스X1'은 광디스크드라이브(ODD) 내장형 센트리노 노트북으로 14인치 와이드 LCD창을 장착하고도 두께 19.2~23mm, 무게 1.7Kg의 초박형, 초경량 제품이다.

◇ 더 튀게, 더 화려하게
올해는 특히나 디자인 속성 가운데 컬러 마케팅이 본격화된 한 해이기도 했다. LG경제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소비 컬러는 레드와 블랙이 대표적이다.

휴대폰, 노트북 등도 용량, 처리 속도 등의 기능 경쟁이 무색해지고 형형색색 컬러를 앞세운 제품들이 주목 받았다. 휴대폰의 경우 블랙이 강세를 보이면서 블루블랙폰을 최고의 히트작의 반열에 올라섰으며 아이팟과 함께 MP3P 인기의 주역이었던 레인콤의 MP3P H10 매출의 33%가 레드 색상이었다. 그 밖에 빨강, 파랑색 옷을 입은 노트북의 인기도 상당했다.




▲(왼쪽부터)H10, 핑크레이저 ⓒK모바일

휴대폰 업계에서는 패션쇼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른바 핑크ㆍ파랑과 같은 ‘튀는 색상’이 유행처럼 확산돼 모토로라코리아는 실버레이저(6월), 블랙레이저(9월) 이후 세번째 레이저폰 모델인 ‘핑크레이저’를 출시했다.

이처럼 디지털 기기들은 더 이상 ‘기계’에 머물지 않고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가오는 2006년, 최첨단의 기능을 겸비하고 최고의 디자인을 갖춘 디지털 기기들이 등장할지 기대된다.




2005-12-27 오후 6: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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