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효리 도매인 1억원…국내 인명중 최고가
'이효리 도메인, 1억원에 판다.'
이효리 신드롬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이효리의 도메인이 경매 매물로 나왔다. 다른 사람과 경쟁하지 않고 즉시 구매할 경우 판매가는 무려 1억원이나 된다. 국내 인명 도메인 중 이처럼 비싼 가격으로 거래된 사례가 없어 경매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유명 경매사이트 '옥션(사진)'에 최근 이효리의 영문 이름 도메인인 'leehyolee.co.kr'이 경매로 나왔다. 이 도메인의 'hyolee'는 이효리가 앨범재킷 등에 사용하고 있는 영문이름에 'lee'라는 성을 붙인 것으로, 지난 26일 최초 경매 시작가가 500만원에 등록돼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이다. 만약 다음달 3일까지 경매 경쟁을 벌이지 않고 즉시 구매하면 판매가는 1억원이다. 이 경우 'ehyolee.co.kr'을 함께 준다. 이효리 영문이름 도메인 중 '.com'과 '.net'은 외국인과 팬이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 도메인의 판매자는 소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신민영씨(27). 신씨는 지난 1일 이효리 도메인을 확보, 등록했다. 평소 도메인에 관심이 많았던 신씨는 인기 절정인 이효리 등 연예인의 도메인을 검색하던 중 이효리 도메인을 아무도 등록하지 않은 것을 발견, 확보하게 됐다. 이후 자신의 소호 쇼핑몰에 이효리 도메인을 연결해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해 왔다.
신씨는 "이효리 도메인을 확보한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며 "보유하는 것보다 판매하는 것이 더 이득이겠다는 생각에 경매 사이트에 내놓았다"고 말했다. 신씨는 현재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세븐의 일부 도메인(www.se7en.or.kr)도 보유하고 있다.
경매 4일째인 26일 현재 이효리 도메인의 공식 입찰자는 없는 상태다. 그러나 신씨는 "E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구입 의사를 밝혀온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효리 팬이라고 밝힌 40대 남자가 이효리를 몹시 좋아한다면서 300만원 정도에 사겠다고 했고, 또 다른 사람은 인터넷 사업을 하고 싶다며 1억원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성인사이트 운영자들도 구입의사를 밝혀 왔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경매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겠지만 가능하면 당사자가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적정 가격으로, 5,000만원 정도면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연예인을 비롯해 유명인의 이름 도메인이 1억원 이상에 거래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hot.co.kr
* 출처 : 굿데이
[기사] 이효리 도메인 'leehyolee.co.kr' 경매...즉시 구매가 1억
'이효리 도메인, 1억원에 판다.' 이효리의 도메인이 경매 매물로 나왔다. 즉시 구매가는 1억원. 국내 유명 경매사이트 옥션에는 최근 이효리의 영문 이름 도메인인 'leehyolee.co.kr'이 경매로 나왔다.
지난 26일 최초 경매 시작가가 500만원에 등록돼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이다. 입찰 희망자는 아직 없는 상태.
이효리 도메인의 판매자는 소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신모씨.
신씨는 지난 1일 이효리 도메인을 확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도메인에 관심이 많았던 신씨는 이효리 등 연예인의 도메인을 검색하던 중 이효리 도메인을 아무도 등록하지 않은 사실을 발견하고 주인이 됐다고.
* 출처 :스포츠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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