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24-25일 공연표 매진...2배 암표 등장 '즐거운 비명'
2002-12-23 12:58
산타의 선물? 콘서트 매진!
'라라라'-'빚' 연속히트, 3차례 공연표 전회 동나
"죄송해서 어떡해요."
'발라드 퀸' 이수영이 고민에 빠졌다. 24, 25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여는 단독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폭발, 암표까지 등장하고 있는 것.
"일찌감치 매진되는 바람에 정가 4만~5만원짜리 티켓이 7만~10만원에 인터넷에서 암거래되고 있대요."
이번 공연은 2200석 규모의 대형 무대에서 3차례 펼쳐지는데 이수영의 가족조차 티켓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를 정도.
이런 매진사례는 이수영의 데뷔 이후 처음.
이수영은 지난 2000년 2월부터 지금까지 2차례의 단독콘서트를 개최했으나 초대권으로 빈 자리를 메우는 신세였다.
이렇듯 이수영의 크리스마스콘서트가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건 '라라라', '빚' 등을 수록한 4집이 발매 3개월만에 50만장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다 게스트 역시 화려하기 때문.
★평소 절친한 사이인 핑클의 이효리가 무대에 함께 올라 이수영과 깜짝쇼를 펼치며★ 강타, 성시경, 리즈, 오션 등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며칠전 타고다니던 밴이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반파됐어요. 구입한 지 4일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마침 이 자동차엔 이수영이 타고 있지 않아 부상은 면한 이수영은 "이번 교통사고가 오히려 액땜이 된 것 같다"며 기대에 부풀었다
* 출처 : 스포츠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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