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린' 그녀를 알고 싶다.
[연예오락] 2002년 12월 01일 (일) 13:55
린(Lyn)이 누구지?
린이란 독특한 이름의 여성 가수가 인터넷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있다.
린은 아직 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채 철저히 본 모습을 감추고 있다. 오직그가 부른 <사랑에 아파 본 적 있나요?>란 제목의 노래만 입소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단 한차례 케이블 TV의 쇼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를 들려줬지만 인터뷰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인터넷의 각종 음악 관련 사이트에서 스트리밍이나 휴대폰 컬러링 다운로드 횟수를 살펴보면 린의 <사랑에 아파본 적 있나요?>가 높은 지지를 받고있음을 금세 확인할 수 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가수로는 유일하게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얼굴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린은 앨범 재킷 사진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대신했다.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인 ‘페리’로 재킷을만들어 눈길을 끈다.
또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집으로…>의 꼬마스타 유승호를 출연시켜 눈길을 붙잡았다.
특히 린의 앨범에는 박효신과 ★핑클의 옥주현★이 코러스로 참여했고, CB매스가 곡을 주는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의 이름이 눈에 띄어 ‘그가 누군가’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아직까지 소속사에선 린을 공개할 계획이 없다.
짙은 R&B 감성이 묻어나는 노래 <사랑에 아파본 적 있나요?>를 충분히 알린 뒤 방송에 출연하겠다는 생각이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출처 : 일간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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