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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미소횰    [기사] 유하준 "성유리씨 팬들께 미안하네요" 2006/06/0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신인 연기자 유하준이 실감나는 '집착 연기'로 안방 시청자들로부터 상반된 반응을 얻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어느 멋진 날'(극본 손은혜, 연출 신현창)에서 성유리(혜원)의 배 다른 오빠 태원 역을 맡은 유하준은 극중 성유리에 대한 애증과 이를 넘어선 정신 이상적 집착 행태를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는 것.

어린 시절 죽은 동생을 대신해 입양된 혜원은 아끼던 동생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고, 그에 대한 미움은 혜원의 친 오빠(공유)가 등장함으로써 묘한 사랑의 감정으로 변하게 됐다. 지난 7일 3회 방송분에서는 그 집착 연기가 극에 이르렀다. 자신을 피해 달아난 혜원을 집으로 회유시켜 침대에서 겁탈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정말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다. 신인 연기자임에도 불구하고 극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내는 것 같다'는 찬사부터 '소름이 끼치는 연기였다. 무서워서 채널을 돌릴 정도였다'는 극단적인 반응도 나타났다.

"보는 분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갖는 것 같아요. 심지어 불쌍하고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칭찬의 글들은 연기하는 데도 정말 큰 힘이 되기도 하죠. 어쨋든 연기를 잘 봐주신다는 뜻으로 생각하니 감사해요"

3회 마지막 부분의 겁탈 장면에 대한 에피소드도 살짝 공개했다. 비록 연기지만 신인 연기자로서 연예계 선배이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성유리와 이같은 연기를 하는 데에는 부담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 장면을 촬영하는데 갑자기 흩어져 있던 스태프들이 우르르 몰려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정말 긴장됐어요. 감독님은 극 전개상 개연성을 주기 위해 실감나게 연기하라고 주문했어요. 연기지만 성유리 씨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다행히 단추가 뜯어질 정도로 연기를 했고, 한번에 OK 사인을 받았죠"

유하준은 성유리와 같은 소속사 연기자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났다고 한다. 하지만 연기자 선배로서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사적인 이야기는 잘 안하는 편이지만 촬영장에서는 세세한 부분도 상의 하고 배려를 많이 해 줘요. 참 섬세한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군복무를 마치고 2003년 영화 '써클'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유하준은 영화 '하류인생'에 이어 연기자 그룹 '다섯개의 별'을 거치면서 차근히 연기수업을 받아왔다. 오는 10월 개봉되는 영화 '중천'에서는 김태희 정우성과 함께 비중있는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어느 멋진 날'을 통해 첫 드라마 신고를 치르는 유하준은 큰 욕심보다는 극중 혜원이에 대한 사랑의 마음만 끝까지 놓지 않고 가겠다는 소박하면서도 당찬 각오를 밝혔다.

"태원이와 같은 사랑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1%의 가능성도 없는 사랑을 이루려고 하는 힘든 상황과 그 심정은 이해할 것 같아요. 시청자들도 태원이에 대한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해서 연기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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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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