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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미소횰    [기사] [엔짱] 옥주현 '아이다'에 푹 빠졌어요 2005/07/28
“매일 출근해야 하는 게 가장 힘들어요.”

가수에서 DJ로, 요가전도사로 변신을 거듭한 옥주현. ‘나비’처럼 뮤지컬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기꺼이 ‘누에고치’ 생활을 감수하고 있는 그녀는 요즘 ‘직딩’처럼 출퇴근을 하고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대학로의 뮤지컬 ‘아이다’ 연습실을 오가기를 벌써 한 달째다.

워밍업에 이어 무술 연습, 오후 1시 점심식사 후 다시 연기와 노래 연습. 밤에는 MBC 라디오 ‘옥주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쉴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 그럼에도 표정은 밝기만 하다. 그토록 원하던 ‘아이다’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 당당한 한국의 아이다, 옥주현

옥주현은 “아침에 자명종이 울리면 꿈이길 바라요”라며 “긴장하면 체하기도 하고, 집중해서 연습을 하다 보면 에너지 소모가 워낙 많아 지치기 일쑤예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동료들에게 먼저 다가가 장난도 걸고 오리지널 ‘아이다’ 제작팀인 디즈니 스태프와 함께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때때로 간식을 사며 파티를 여는 것도 그녀의 몫이다.

’아이다’를 기획한 신시뮤지컬컴퍼니측은 “디즈니팀에서 옥주현이 노래를 잘해 오디션을 통과시켰지만, 연기나 팀워크 등에 있어 걱정을 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놀랍도록 잘 해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물론 처음 도전하는 연기의 어려움도 크다. 옥주현은 “디테일을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다 자체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평상시에도 아이다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려 한답니다. 몸에도 늘 텐션을 주고 있고 멋있는 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거죠. 하하.”

옥주현은 어디 가서도 주눅들지 않는 모습이나 적응력이 빠른 점에서 자신과 아이다가 닮았다고 생각한다. 이집트 사령관 라다메스와 함께 자신의 조국 누비아를 살리고, 그와 함께 사랑의 죽음을 택한다는 결말. 옥주현은 “죽어서 사랑을 이루는 것이나 이집트의 문화유적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정말 신비롭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라고 밝혔다.

옥주현이 분석하는 한국판 ‘아이다’의 특징은 미국과 독일, 일본 버전에 비해 다이나믹하다는 것. 덕분에 1주일 동안 매일 2시간 이상 무술연습을 받았다. 검을 쥐는 방법부터 검과 검이 부딪히는 각도, 회전 방향 등을 다 익혀야 했다. 라다메스가 처음 사랑을 느끼는 장면이어서 용감하면서도 아름답게 보이도록 연기도 해야 했다.

“이 정도 무술 장면이라면 정말 ‘당당한 한국의 아이다’라고 할 만 하죠? 이제 액션영화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대한민국 대표 몸짱, 옥주현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전지현을 제치고 ‘몸매를 닮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오른 옥주현. 미국에서 공수해 온 ‘아이다’ 의상을 단 한번의 피팅없이도 맞춤복처럼 그대로 입었을 정도로 늘씬한 몸매를 갖췄다.

‘요가전도사’로도 이름을 알린 옥주현은 사실 요즘 요가를 할 시간이 거의 없다. 옥주현은 “요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라며 “매일 요가를 할 때는 군살이 없었는데, 요가할 시간이 없으니 군살이 좀 붙었어요”라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몸짱’이나 ‘패션리더’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지만 그런 시선이 오히려 부담스럽다. 그녀는 “무분별한 기사로 인해 속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예요”라며 “연습하느라 오늘이 며칠인지도 모르고, 인터넷을 서핑할 새도 없는데 ‘너가 뭐라고 했다며?’라고 전화를 받으면 (기분이)다운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라고 말한다.

눈물겨운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옥주현은 물론 몸매 관리를 계속하고 있다. 매일 연습 전 워밍업은 물론 틈틈히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그녀는 “여자 몸에 좋다고 해서 추어탕을 먹었어요”라며 웃었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 출처 :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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