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세상


 

     
   
 



별빛    [기사] [매거진 Esc] 이효리여, 50대에도 섹시하기를 2008/06/19

SBS 〈…패밀리가 떴다〉에 대한 첫 감상
핑크빛 드라마 논하며 설렘에 관한 추억도

잔잔하던 일요일 저녁 오락 프로그램 시간에 <해피 선데이-1박2일>이 바람을 일으키더니,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가 맞불을 지피더니, 이제 꽤나 오랫동안 잠잠했던 에스비에스까지 막강한 카드를 들고 나왔다. 유재석과 이효리, 영화 개봉 때 짬짬이 등장해 오락 프로그램을 평정해 버리던 김수로와 빅뱅의 대성까지 가세한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가 초미의 관심 속에 15일 첫 방영을 했다. 효리를 사랑하는 <소울메이트>의 작가 조진국(사진 오른쪽)씨와 칼럼니스트 정석희씨가 첫 방영에 대한 중간평가를 했다. 또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연상연하 커플(<달콤한 나의 도시>)과 그레이 로맨스 커플(<엄마가 뿔났다>)을 보면서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벅찬 설렘을 되새겨 봤다

박예진 캐스팅에서도 ‘성공의 예감’


정/ 진짜 박예진이 다크호스로 뜰 것 같다. 옛날에 김혜수의 <장희빈>에서 박예진이 숙빈 최씨를 연기했는데 드라마에서는 조신하기 이루 말할 수 없었던 친구가 쟁반노래방에서 완전히 4차원의 끼를 보여줬던 게 기억난다. 박예진은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서 예능인으로 자리를 잡을 것 같다.

조/ 포맷은 평이한 감이 있다. 빅뱅의 대성이 이효리에게 ‘누나 좋아해’ 하면서 뭔가 연애코드로 연결시키려는 것도 처음부터 작위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들었고, 멤버들이 수행하는 미션에 성취감이 없다. <무한도전>이 성공한 데는 멤버들이 무언가를 이뤄 가면서 빚어내는 경쟁의식이나 유대감, 뭔가를 해냈다는 뿌듯함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이 있었는데, 그냥 그들이 노는 걸 밖에서 구경하는 느낌이랄까.

정/ 이 프로에서 중요한 건 미션이 아닌 것 같다. 그보다는 여러 명이 같이 여행을 하면서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역점을 둔 것 같다. 그러니까 제목도 ‘패밀리가 떴다’잖아.

조/ 할머니 도와주러 갔다면서 왜 일은 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놀아?

정/ 좀만 기다려 봐라. 다음주엔 밭일도 하고, 돼지 밥도 준대.(웃음)

조/ 제일 신선했던 건 여자 멤버 둘이 끼어 있다는 거. <무한도전>이나 ‘1박2일’이나 다 동성 집단 이야기잖아.

정/ 그것도 단순히 개그 코드를 넣기 위해 신봉선·김신영 같은 멤버를 넣은 게 아니라 예쁜 여배우들의 화장 안 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좋았다. 특히 이효리는 타고난 연예인이다. 애드리브 치는 감각이 진짜 최고다.


조 이효리 너무 매력적이야. 흐흐.

정/ 이효리가 유재석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주는 느낌은 다른 사람들이 도저히 못하는 거다. 보면서 나경은이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내 남편이 시누이나 시어머니와 나는 모르고 자기들끼리 아는 이야기 주고받으면서 서로 통하는 거 보면 괜스레 서운하지 않나. 그 둘은 정말 통하는 사이 같다. 어쩜 그렇게 감이 딱딱 맞는지. 그러니까 ‘사랑해’ 게임을 할 때도 둘과 오가는 동안은 웃기다가 다른 멤버들로 연결되면 게임의 묘미가 사라지는 거라. 역시 예능도 연륜 있는 사람들이 잘하는구나.


남편이 만약 다른 사람에게 설렌다면…


조/ 이효리는 특이한 게 톱클래스의 연예인인데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보다 그런 치장을 벗어버리고 보통 사람들과 똑같은 위치로 내려올 때 스타성이 더 빛난다. 전에 ‘체인지’에서 어떤 시민이 이효리가 이제는 섹시한 이미지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효리가 운 적 있는데 나는 반대로 생각한다. 마돈나는 50살이 넘어서도 섹시 이미지로 노래하는데 우리도 그런 스타가 나와야 하지 않나. 이효리가 그랬으면 좋겠다.

다음내용은 생략............(횰님부분만)

정리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 좋은 내용이네요~모두 공감ㅋ  x  2008/06/20
   [기사] 이효리 머릿결도 ‘짱’…헤어케어 브랜드 모델 1년 재계약 外 [1] 별빛
   [기사] 핑클해체?????? [4] 로망횰율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Y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