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세상


 

     
   
 



행복미소횰    [기사] [김동식의 문화 읽기] "나도 할수 있어" 효리신드롬 2003/10/06
처음에는 저러다 말겠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중파 방송과 스포츠신문에서는 연일 이효리에 관한 뉴스를 쏟아냈다. 이효리가 출연한 방송을스포츠신문에서 기사화하고, 스포츠신문에서 들춰낸 신변잡기를 방송에서심층(?) 취재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방송리포터들이 이효리 따라하기 사이트에 관한 소식을 숨가쁘게 전해주었고, 가수 데뷔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라이브로 노래하려고 노력한다는어처구니없는 기사가 감동 받은 문체 속에서 전달되었다. 가슴과 배꼽을성형했다는 의혹을 전달하는 기사는 이효리의 매력포인트가 어디에 있는지를 다시 한번 강조해 주며, 10분이면 남자를 유혹할 관상이라는 역술인의의견은 그녀의 매력에 그 어떤 신성성을 부여하려고 갖은 애를 쓴다. 먹고살겠다고 하는 일이겠지만, 이쯤 되면 상당히 짜증스럽다.

사소한 일상까지도 뉴스로 만드는 방송과 대중언론을 반복적으로 대하다보니, 왠지 그녀가 섹시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녀와 관련된 엄청난 신드롬이 현재진행중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효리 신드롬에는 뚜렷한 실체가 없다. 그녀의 매력에몸살을 앓는 젊은이들도 찾아보기 어렵고, 화장과 스타일을 따라 한 여성들을 거리에서 만나는 일도 별로 없었던 기억이다. 적어도 방송과 대중언론에서 그렇게 크게 떠드는 신드롬이라면 경험적으로 실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일 텐데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의 이효리 현상은 대중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서 신드롬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신드롬에 목말라하는 매스미디어의 갈증이역으로 신드롬을 만들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른바 이효리 신드롬의 진정한 실체는 이효리도 아니고 팬덤도 아니고 매스미디어인 셈이다. 팬덤이빠져 있는 신드롬, 그 자체가 놀라운 것이 아니겠는가.

신드롬의 실체가 불분명하다고 해서 이효리가 재능 없는 연예인이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이효리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엔터테이너이다. 한국의대중매체가 모두 그녀에게 주목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매스미디어를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대중의 거부감을 빗겨갈 수 있었던 이효리의 매력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편안한 성적 매력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효리의 경우 몸으로부터 배어나는 성적 매력이 말과 몸짓에서 드러나는털털함과 결합되어 있다. 여성적인 매력과 쿨한 털털함이 매칭될 때 생겨나는 균형감각이 이효리의 매력인 셈이다.하지만 이러한 매력이 사회적인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매스미디어의 코드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대중의 욕망과 관련해서 선정성도 추구해야 하고 사회적인 금기와 관련된 가치관도 존중해야 하는 매스 미디어의 입장에서 보자면, 귀엽고 편안한 성적 매력을 구현하고 있는이효리는 주목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이효리의 매력은 누드나 포르노그라피와 같은 노골적인 성적 표현들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지점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비유와 암시를 통해서 제시되는 이효리의 매력은, 성적인 매력과 사회적 건강함이 유머러스하게 결합된 양상이다.엄정하게 보자면 이효리는 노래와 연기 그리고 MC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펼쳐 보인 적이 없는 스타이다. 이효리 신드롬은 대중문화계에 스타가 없음을 반증하는 현상인 동시에, 스타와 관련된 새로운 패러다임이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문화적 사건이다.

애드가 모랭은 ‘스타는 반신(半神)이다’라는 고전적인 정의를 내린 적이 있지만, 이효리의 경우는 스타가 더 이상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를 두고 카리스마 없는 스타의 탄생이라고도 할 수 있을것이다. 이효리를 스타로 만든 것은 카리스마의 확대재생산이 아니라, 스타일의 모방과 공유라는 코드이다. 핵심은 노래 실력이 아니라 스타일(패션ㆍ화장ㆍ말하는 방식 등)에 있었던 것이다.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효리를 특징지을 수 있는 스타일이 구체적으로 양식화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노래 실력이 일반인과 별다른 차이가 없듯이, 그녀의 패션 역시 많은 여성들에 의해 이미 공유되어 있는 스타일들이다. 노래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유별난 스타일을 창출한 것도 아니라면,이효리 신드롬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이효리라는 대중문화의 기호(記號)를통해서 스타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스타는 특별하게 잘하는 것 없는 일반인의 모습과 상당히 닮았고, 조금만노력하면 일반인도 도달할 수 있는 지점에 그 자리가 마련된다. 댄스그룹들과 함께 성장해온 젊은 세대들의 워너비(wannabe)적인 감수성이, 예쁘다는 것만 빼고는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스타를 즐겁게 받아들인 것은 아닐까.

출처 : 주간한국


 홍초롱 지금 '효리 신드롬'이 매스미디어(라고 이름 붙이기도 짜증스러운)에 의해 '부풀려진'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신드롬을 매스미디어가 '만들어낸'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 징후는 작년부터 꾸준히 있어왔고 올해 여름 정점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대형스타에 굶주려오던 찌라시들이 폭발한 것이지요. 신드롬 거품론을 다루는 평론가들의 눈은 어째서 찌라시들이 터뜨리기 시작한 그때에만 고정되어있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x  2003/10/06
 행복미소횰 이 글은 이제까지의 비판글들 보다는 이효리 개인에 대한 비판,
아니 비방을 자제하고 있지만 말이죠.
왠지 이효리에 대한 깎아내리기로 자칫 잘못 비춰져서,
반발을 살까 효리님의 엔터테이너적인 재능을 우선 인정해준 다음
자신의 논리를 펼치는게 상당히 인상적이네요.-_-
이제까지의 글들에 비해 심하게 기분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나 평론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어쩌면 다들 시각이 좁은지,
깨닫게 해주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 눈에 안보인다고 그게 정말로 없는것은 아닌데 말이지요.
내 주위에 이효리 좋아하는,따라하는 사람이 없다고
세상사람들의 전부가 그럴꺼라고 생각하는 억지논리에는 정말 짜증이 납니다.
저 역시도 '효리 신드롬'이 부풀려졌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전부가 거품인마냥 치부하는 이런 글들은 인정할수가 없네요.
작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던 효리효과는 어떻게 설명할것인지,
효리님이 TV에 어떤옷을 입고 나오면 다음날 매장에서 그 옷이 매진되고,
그녀가 광고한 품목들의 매출신장은 어떻게 설명할것인지..
평론가라는 사람들에게 진지하게 묻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실체없는 효리 신드롬이라 - 그보다도, 이젠 실체없는 비판,
단순한 반발심 그 이상은 아닌 근거없는 비판에 질리네요.
제발 '제대로 된' 비판글을 봤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x  2003/10/06
 CHAOS 저분이 쓰신 표현을 다르게 바꾸어 써보면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실체가 드러나지않은 신드롬이죠. 지금까지 그런 유형은 없었거든요. 저분은 그래도 조금은 느끼신 것은 같은데 ... 제가 전에도 썼지만 지금 리더님은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며 가시는 중입니다. 칭찬을 하는 쪽이든 비판을 하는 쪽이든 기존의 틀로 보려다가는 지금처럼 계속 헛다리만 짚을 겁니다.  x  2003/10/06
 -_- 이런 글들 정말 지치고 짜증난다..  x  2003/10/06
 눈팅 "나도 할수 있어" 평론가~
개인감정 잔득넣고 적당히 비난을 썩고 좋은 말이니 세겨들어라고 충고 하고 슬쩍 대중문화의 상업성이 문제라며 들추는것..으휴..효리신드롬이 지겹다고 더지겨운건 효리를 놓고 평론한답시고 이리저리 갖다붙이는 여느 네티즌만 못한 자기글에 평론가 누구누구하는건데..지겹다..이것도 인기탓..그러니 좋은 현상인가..ㅈㅓㅇ말 가지가지다..댄스가수 섹시컨셉이라 그런가봐요..수녀?컨셉으로 발라드곡 얼음이나 리멤버미를 부르면 좀 나질까요~~그냥 이효리 최고의 매력은 친근감ㅇㅔ 있다라고 하면 될껄 이리저리 양쪽다 안티와팬에게 잘보일라고 애쓴 흔적은 보이네여..정말 가지가지ㄷㅏ..이러면 기분나쁘듯이 다양한 시각들이 있다 같은말이라도 어떻게 쓰이느냐가 문제같네여..효리정말 인기구나 평론가란는 사람들이 죄다 일기장 수준으로 효리얘기를 써대니
 x  2003/10/06
 핑클파워 글 쓴 사람만 바꼈을뿐 똑같은 주간한국에 똑같은 얘기군. 2주씩이나 같은 얘기반복하는 그 저의가 뭔지상당히 궁금하군.횰양 얘기 한번 다뤄보니 판매부수가 올라갔나? 그래서 같은 얘기로 또 울궈먹는 건가?
시사주간지라는 허울때문에 연예인 칭찬하기는 자존심 상할테고 하니까 뭔가 아는체하며 비방하는게
똑똑한 것 처럼 보일테지....쯧쯧...
머리 텅빈 것들이 시사주간지에 버젓이 글 쓰면서 원고료 챙길 수 있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군.ㅠ.ㅠ;
하긴,경제가 어려우니 초등학교용 글짓기라도해서
입에 풀칠은 해야겠지....쯧쯧...
 x  2003/10/06
 shinjy98 길에서 효리님이 입었던 의상과 똑같거나..아니면 비슷한 의상을 얼마나 많이 볼 수 있는데...기자 자신이 길거리를 돌아다는 적도 없으면서...글을 저따위로
...ㅉㅉㅉ 한심한 인간들 같으니...저 인간들 나중에 후손들 보기에 얼마나 부끄러울까..저런걸 일이라고 하고 돈을 받았으니...
 x  2003/10/06
 씨익 1. 60억매출이 목표였던 델몬트 망고가 140억 매출을 달성한 이유 2. 해피투게더에서 입고 나왔던 옷은 재판을 강행해도 매진되는 이유 3. 이효리가 1면 탑으로 나왔을때 10% 매출이 상승되는 이유 4. 쌍방울 트라이에서 효리속옷의 매출이 배로 증가된 이유 5. 모든 검색사이트에서 검색어순위 1위에 오른 이유 6. 연예인 인명도메인에서 이승엽과 같이 억대로 가치가 오른 이유 7. 연예게시판에서 효리관련글은 유난히 조회수가 많은 이유 8. 효리보다 예쁘고 섹시하고 노래잘하고 춤잘추는 연예인보다 효리가 인기많은 이유 9. CF요청이 봇물을 이루는 이유 10. 앨범판매 2주만에 1위로 한달간 1위를 지킨 이유..

더 많지만 이 딱 10가지만 평론가가 설득력있게 글 써준다면 여한이 없겠다. 이런 이유도 모두 거품뿐인 효리신드롬일까?
 x  2003/10/06
 횰동갑내기 카리스마 없는 스타라..횰냥의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이 어필한 부분도 있겠지만 무대위의 횰냥은 완전 무시한 발언인가? 카리스마 없는 영향력이 있을까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인상을 잔뜩 쓰고 누군가를 노려보고 입을 굳게 다물어야 카리스마가 있는건가? 횰냥의 진정한 자연스런 카리스마를 모르시는 듯...
글을 쓰려면 적어도 대상에 대한 조사나 관심이 기초가 되어 있어야 하는 거 아닌지..암튼 평론가들은 말하기만 좋아하지..
 x  2003/10/06
 효리뽕~ 신드롬... 지금 심정으로는 없애버리고 싶은 단어이다. 누가 원한 신드롬인가?

그래~ 신드롬이라는 표현이 과장이라해도.. 이미 위의 님들이 말한 근거로도 근접한 가치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단적인 예로.. 그녀가 계약한 광고... 이것은 신드롬이라는 표현이 있기 전부터 시작된 것이고.. 물론 계약금의 증가는 있었다. 하지만 광고주는 바보가 아니다. 경영자는 철저히 이윤을 추구한다.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또.. 경제 연구소에서 그녀의 가치를 책정한 것은 순전히 언론플레이덕?

그녀를 스타로 만든 것이 노래실력이 아니라 스타일이며 이것이 많은 여성들이 이미 공유하며 유별난 스타일이 아니라면서 서두에 이효리 스타일을 따라한 여성들을 거리에서 만나기 힘들다는 말은 또 무슨 자가당착이란 말인가?

후후~ 결정적으로 적어도 여기 모인 사람들은 그녀의 매력에 몸살을 앓고 있지 않은가?

언론이 원해서 만든 신드롬.. 그렇다면 그들이 원하는 신드롬이라는 실체가 무엇인지...
거리를 활보하는 이효리 costume play? 방송국에서 환호하며 게시판을 쑥대밭 만들고 투표에 목숨거는 누나 언니부대?
니들이 원하는게 도대체 뭐야??
 x  200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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