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 짱!'
영화배우 김수로가 섹시스타 이효리를 거론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김수로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의 JC스튜디오에서 한복 디자이너 김예진의 한복을 입고 ‘마이웨딩’ 12월호 화보 촬영을 하던 중 “효리는 성격이 정말 좋다”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김수로는 “효리는 ‘저런 연예인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성격이 짱”이라며 “가끔 전화를 걸어서는 ‘나야. 대한민국에서 제일 예쁘고 섹시한 효리를 몰라?’라며 익살을 부릴 때면 너무나 웃음이 난다”고 말했다. 김수로가 이효리와 친해진 계기는 SBS ‘보야르 원정대’ 촬영을 하면서다. 김수로는 “프랑스에서 열흘간 함께 고생을 한 후 모두 눈물을 흘리면서 헤어졌다”며 “지금도 다들 보고 싶어하고 가끔 만난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이효리뿐 아니라 베이비복스의 심은진,샤크라의 황보 등 내숭과는 거리가 먼 친구들과 거의 ‘형’ ‘남동생’으로 부른다”며 웃었다.김수로는 이날 화보 촬영에서도 여자 영화배우 대신 베이비복스의 심은진을 추천해 함께 커플룩을 연출했다.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 출처 : 스포츠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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