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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기사] 우리 지금은 헤어져도 여성 그룹 탈퇴와 해체 이야기 2006/03/14
[앵커멘트]

지난해 한 음악방송의 조사에 의하면 가수들의 평균 활동 기간이 3.68년으로 밝혀졌는데요, 가요계의 많은 그룹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수명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여성그룹의 멤버들이 각자 연기자로 진출하면서 탈퇴와 해체가 많이 이뤄지는데요, 오늘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원겸 기자 모시고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최근에 쥬얼리 멤버 이지현 씨가 팀을 나와 새로운 멤버를 찾는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지현 씨의 갑작스런 탈퇴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고의 여성 그룹 위치에 있는 쥬얼리의 멤버를 그만둔다는 게 쉽사리 이해 가지 않는데요, 이지현 씨가 그룹을 떠난 진짜 이유가 뭘까요?

[답변]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이지현 씨가 쥬얼리는 탈퇴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수로서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지현은 쥬얼리 멤버들 중에 가장 가수 경력이 긴데, 중학교 3학년 때 한중일 그룹 '써클'에서부터 가수활동을 했었죠. 그러나 국내 그룹이 개인 활동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은 그룹뿐만 아니라 멤버 개개인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지현은 자신이 가수로서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했죠. 그러다 결국 연기자로서의 변신을 결정하고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항간에서 제기하는 불화에 의한 탈퇴는 아닙니다.

[질문]

이지현 씨의 '탈퇴'를 받아들이는 쥬얼리 멤버들의 마음도 복잡할 것 같아요. 나름대로 아쉬움도 있고, 미운 정 고운 정도 들었을 텐데, 이지현 씨를 떠나보내는 다른 멤버들의 심정은 어떤가요?

[답변]

사실 지난해 계약이 끝나고 멤버들은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지현만 계약을 미뤘는데, 바로 연기자 변신을 위해 연기자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옮기려고 했던 것이죠. 이때 박정아 등 나머지 멤버들도 소속사와 함께 쥬얼리로 계속 하자고 설득을 했는데, 결국 이지현의 결심은 변함이 없었죠. 상당히 아쉬워했죠. 특히 이지현 탈퇴 보도가 나간 날이 박정아의 생일이었는데요,

박정아를 비롯해 소속사 관계자들이 함께 술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이지현 탈퇴 보도로 인해 생일파티가 쓸쓸히 파장을 맞았죠.

[질문]

오랫동안 함께 한 멤버들을 떠나는 이지현 씨 마음도 좋지 않겠어요?

[답변]

물론 이지현 씨도 정들었던 소속사와 멤버들을 떠나기가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특히 이지현은 일본어를 잘해서 쥬얼리의 일본활동에 중요한 임무를 맡았었는데요, 떠나는 사람이나 보내는 사람이나 다 아쉬운 마음이었겠죠.

[질문]

사실 지금의 쥬얼리도 데뷔할 때의 초창기 멤버가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멤버들이 바뀌고 발전해 가면서 오늘의 '쥬얼리'가 있었는데 새로운 멤버는 어떤 방법으로 뽑게 되나요?

[답변]

음반기획사에는 늘 가수를 준비하는 이른바 '연습생'이 있게 마련입니다. 쥬얼리 소속사도 물론 이런 연습생들이 많았고요. 쥬얼리 소속사 측은 이지현 씨의 탈퇴 조짐을 알고 현재 훈련을 받고 있는 수 명의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그룹도 결성해보기도 했죠.

그러나 아직 완전한 결정을 못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디션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멤버가 이미 내정됐다면 벌써 쥬얼리 새 멤버로 준비에 들어가겠죠. 쥬얼리는 연내에 앨범을 내야 하니까요.

[질문]

현재 쥬얼리의 새로운 멤버는 어떤 스타일의 인물이 필요할까요? 김원겸 기자께서 보시기에는 어떤 스타일의 새 멤버가 영입될 것 같으세요?

[답변]

아무래도 전 멤버인 이지현과 색깔이 많이 다른 멤버를 영입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중은 새 멤버가 들어왔다고 해서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니까요. 가창력은 필수이고 현재 쥬얼리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멤버여야겠지요.

[질문]

쥬얼리의 박정아, 서인영 씨는 올해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아역탤런트 출신 조민아 씨는 연기에 전념하고 있죠.개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러다 핑클의 경우처럼 각자 개인 활동에 전념하고 그룹 활동이 뒤로 밀리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를 사기도 해요. 앞으로 쥬얼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답변]

쥬얼리는 올 상반기에 개인활동을 한 후에 후반기에는 쥬얼리 앨범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개인활동을 멤버 개개인에게 솔로 활동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또한 대중에게도 그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또한 다시 그룹으로 뭉쳤을 때 다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는 것이죠. 쥬얼리는 이미 현 소속사와 계약을 맺어서 핑클처럼 모이지 않는 경우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질문]★

조금 전에 핑클 이야기가 나왔지만요. 핑클은 사실상 활동 중지 상태잖아요. 이제 핑클이란 이름으로 멤버들이 함께 그룹 활동을 하기에는 현실상 어렵지 않은가요?

★[답변]★

네, 핑클은 사실상 해체 상태입니다. 성유리와 이진은 연기자 변신을 위해 이미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맺을 만큼, 두 사람은 연기자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때까지 한동안 연기자로만 활동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옥주현과 이효리는 계속해서 솔로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고요.

★[질문]★

김원겸 기자 말씀대로 실상 그룹 해체 상태지만 멤버들은 '해체'라는 말을 하지 않잖아요. 핑클뿐만이 아니라 사실상 해체 상태인 그룹들이 '해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데 '해체'가 금기어도 아니고 '해체'를 '해체'라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일단 '해체'란 단어의 어감이 좋지 않습니다. '끝'을 의미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팬들을 위한 것일 수도 있는데요, 팬들은 그룹의 팬이기도 하고 멤버들의 팬이기도 하지요, 해체상태에 들어가지만 이런 팬들을 모두 안고 가겠다는 전략적인 생각이기도 하죠.

[질문]

베이비 복스의 경우도 역시 모든 멤버들이 소속사를 떠나고 각자의 길을 걸으면서 사실상 그룹 해체가 됐습니다. 하지만 멤버들끼리 강한 유대감을 보이면서 "베이비 복스는 해체되지 않았다."라고 입을 모으는데요, 소속사는 다르되 솔로활동과 팀 활동을 병행한다고 밝혔는데 현실상 가능할까요?

★[답변]★

참, 애매한데요, SES의 경우를 보면 함께 활동할 수 있을 것 같고, 핑클을 보면 다시 그룹으로 활동하기가 어려울 것 같고요. 무엇보다 해체를 하더라도 멤버 모두가 가수로 활동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연기자나 혹은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시기를 맞추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더구나 이전 소속사에서 베이비 복스 2기를 뽑을 것으로 알려져 현재의 베이비 복스가 자신들을 '베이비 복스'라고 부르기도 약간은 애매한 입장이 될 것 같습니다. 이들에 대한 입장은 어떤가요?

[답변]

베이비 복스 멤버들, 즉 현재 베이비 복스 멤버들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팀 이름에 대한 사용권이 전 소속사에 있습니다. 속내를 밝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베이비 복스가 어찌됐든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것은 좋겠지만,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베이비 복스로 활동한다면 좀 보기가 어색하겠죠.

[질문]

그런가 하면 이미 해체된 SES 세 명의 멤버들의 재결합설이 최근 들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바다의 뮤직비디오에도 다른 멤버들이 함께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SES 멤버들의 입장은 어떤가요?

★[답변]★

사실 god와 핑클, 베이비 복스 등이 '해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만, 오히려 SES는 공식적으로 해체를 했지만 현재 활동하는 그 어느 그룹보다 더 자주 모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언제든 다시 뭉칠 준비가 돼 있는데요, 바다는 "다시 뭉치기 위해 해체한 것"이라고 말했고, 유진도 "해체할 때 이미 재결합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슈도 물론 "다시 뭉쳐 활동하고 싶다."고 했죠. 그러나 이들이 다시 재결성한다 해도 한창때의 SES처럼 활동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는 "예전과 같이 하는 게 아니라 디지털 싱글 등으로 한시적인 활동을 할 것이다."고 했다. 왜냐하면 소속사가 다 다르기 때문에 프로젝트 형식이 가장 바람직하죠.

[질문]

바다는 한 음악방송에서 "SES는 해체하지 않기 위해 해체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랑해서 헤어졌다."와 같이 많은 이야기가 함축적으로 담긴 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비단 SES에게만 해당되지 않을 듯싶네요, 정확히 이 말의 뜻은 어떤 걸까요?

[답변]

해체 당시는 소속사와의 계약문제 등으로 인해서 해체 수순을 밟은 것이라고 풀이할 수 있겠죠.

[질문]

많은 여성 그룹들이 해체됐지만 한편으로는 다시 모일 조짐도 보이고 있는데요, 김원겸 기자가 예상하기에 앞으로 가장 재결합이 유력시 될 여성 그룹이 있다면 언제쯤 어떤 그룹이 될까요?

[답변]

제 생각에는 SES가 되지 않을까요. 빠르면 연내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네, 바다의 '파인드 더 웨이' 뮤직비디오에 유진씨와 슈가 출연하고, 앨범 쇼 케이스에도 모두 참석해 '우린 항상 함께 했다'며 변치않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빠른 시간 안에 한 무대에 선 S.E.S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아무튼 사실상 '해체'를 했던 아니던 간에 그룹의 이름을 벗고 각자의 분야에서 얼마나 뛰어난 모습을 보여줘 홀로서기에 성공하느냐가 지금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함께 지켜볼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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