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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효리, 팬클럽 5천명 “콘서트 1회만 추가해 달라”에 고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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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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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
이효리 콘서트가 전석 매진되면서 팬클럽 5천명이 소속사에 “콘서트를 1회만 추가해 달라”며 요청해 왔다.
이효리는 오는 12월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가수 데뷔 10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제작: 엠넷미디어㈜, ㈜시저스컨텐츠그룹, 후원: 리치옥션)를 연다.
이효리는 첫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공연 개런티 전액을 무대, 의상, 음향 등 시스템 비용으로 반납하고 음향 시스템 전량을 일본에서 도입키로 했다. 또 이효리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콘서트 관객 전원에게 선물한다는 소식 등이 알려지면서 최고 화제의 콘서트로 떠올랐다.
이를 반영하듯 공연이 1개월 이상 남은 지난 10일 콘서트 전 좌석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이에 미처 콘서트 좌석을 구하지 못한 이효리 팬클럽 5천명이 “콘서트를 1회만 추가해 달라”고 소속사로 요청해 온 것이다.
데뷔 후 10년 간 이효리를 지원해 온 팬클럽의 요청이라 이효리는 물론 소속사 측에서도 해당 건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댄스 가수인 그녀가 솔로로 2시간30분에서 3시간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혼자 쉴 틈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야 하는 데다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라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워낙 강해 1회 추가는 체력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효리와 소속사 측의 판단이다.
하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팬클럽 측의 요청인 지라 이효리는 "충분히 고민해 보겠다"는 뜻을 소속사에 전해 온 상태.
한편, 이효리는 ‘패밀리가 떴다’의 촬영 외에는 모든 개인 시간을 반납하고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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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클부터효리까지 |
1회 추가 공연은..좀 아닌듯.ㅠㅠ 하지 말았으면..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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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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