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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짱    [기사] [투데이사이트] 노래는 쉼표, 연기는 느낌표! 2003/03/24
[투데이사이트] 노래는 쉼표, 연기는 느낌표!  
[방송/연예] 2003년 03월 23일 (일) 13:15




"뭐라고 명함을 파야 하지?”
이렇게 고민하는 가수,아니 연기자들이 늘고 있다. 신성우 ★성유리★ 슈 등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든 가수들이 늘고 있다. 가수가 연기를 겸하거나 연기자가 음반을 취입하는 등 서로 ‘양다리’를 걸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꽤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기자’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제법 연기가 무르익고 아예 ‘연기 전업’의 낌새가 풍기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신성우는 지난 12일 시작된 MBC 수목드라마 ‘위풍당당 그녀’(극본 배유미·연출 김진만)에서 MBA 출신의 식품회사 사장 서인우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지난해 MBC 월화드라마 ‘위기의 남자’에서 유부녀 황신혜와 사랑에 빠지는 강준하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터라 이제는 ‘연기자’라는 호칭이 낯설지만은 않다. 더욱이 이번 서인우 역에는 다른 배우가 내정돼 있었지만 신성우는 1월 MBC 베스트극장 ‘꽃’에서 실명한 화가 강호균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덕분에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미 후속 드라마와 영화 제의도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녀그룹 ‘핑클’도 지난해 3월 4집 ‘영원’을 발표한 후 각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핑클’의 멤버 중 ‘연기파’는 이진과 성유리. 이진은 지난해 봄부터 현재까지 MBC 시트콤 ‘논스톱Ⅲ’에서 ‘이진’으로 발랄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성유리는 지난해 SBS 드라마스페셜 ‘나쁜 여자들’(극본 박현주·연출 최문석)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SBS 특별기획드라마 ‘천년지애’(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관희)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22일부터 방영 중인 이 드라마에서 성유리는 삼국시대의 백제와 현대를 오가며 고난도의 와이어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SES의 전 멤버 슈 역시 3일 첫 방송된 SBS 청춘드라마 ‘스무살’(극본 김은영 외·연출 이용석 유인식)의 ‘의리파 여대생’ 정수영으로 연기에 데뷔했다. 물론 2001년 일본의 후지TV가 기획한 뮤지컬 ‘동아비련’의 주인공과 올해 MBC 설날특집극 ‘가문의 영광’에서 영화 속 김정은 역으로 출연하는 등 ‘연기수업’을 쌓아왔다.

KBS 2TV 주말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에 출연 중인 가수 채정안 역시 연기에 더 힘을 쏟는 눈치다. 태만(윤태영)을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는 성순호 역으로 나오는 채정안은 연기를 위해 준비 중이던 새 앨범 작업도 중단했다. 그녀는 96년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연기에 입문한 후 99년 1집 앨범 ‘무정’을 발표했지만 연기자보다는 가수의 이미지가 강한 편이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아내’에 출연 중인 엄정화 역시 섹시가수의 이미지를 벗고 시골 아낙네 윤현자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가수들의 ‘연기 겸업’의 경우 예술인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해 보고 싶은 욕구가 큰 몫을 한다. 신성우는 “음악과 연기는 공통된 점이 많다”며 “밥을 숟가락으로 먹냐,젓가락으로 먹냐의 차이처럼 수단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한다. 물론 가요계 불황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겹치기 출연을 하는 연기자들에게 식상한 탓도 있다. MBC의 한 캐스팅 관계자는 “가수들은 신선하면서도 이미 인지도가 확보돼 있어 시청자가 보기에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성공한 사례가 자꾸 나오기 때문에 가수들의 연기 데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듯하다”고 전망했다.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 출처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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