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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스타365](32)연예계, 건강 미녀 따로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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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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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청순하고 마른 체형의 여자연예인들이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시대가 변화하고 '참살이(웰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마른 것보다는 건강한 몸매를 가진 연예인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하얀 피부보다는 적당히 그을린 피부, 가녀리기보다는 탄력있고 매끈한 몸매 등 섹시함을 강조한 '건강미인'들이 대세다.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이효리, 옥주현, 바다 등이 있다.
▶요가 건강미인 옥주현 고등학교 시절 몸무게가 75kg까지 나갔다는 옥주현은 무려 20kg 이상을 감량하고 이 시대 대표 건강미인으로 자리잡았다.
옥주현의 다이어트 비결은 요가와 식단 관리. 특히 굶기 식의 다이어트를 하는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옥주현은 하루에 소량으로 5끼를 꾸준히 먹으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특히 바쁜 스케줄로 끼니를 거르기 십상인 연예인들의 건강 적신호를 방지하기 위해 옥주현은 바쁜 와중에도 성인 여성 일일 칼로리섭취량(1800~2200kcal)보다는 약간 적은 양(1300~1500kcal)이지만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옥주현은 아침을 꼭 챙겨먹는다고. 또 닭가슴살 샐러드, 오이샐러드 등 매 끼마다 야채를 빠뜨리지 않고 먹고 있으며, 물은 매일 2리터 이상, 현미밥, 된장국 등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칼로리를 조절을 하고 있다.
건강미인의 두 번째 비결을 운동이다. 자신의 친한 연예인들과 함께 매일 피트니스 센터에서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는 옥주현은 더불어 요가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있다.
몸무게를 감량하는 효과보다는 몸의 곡선을 다듬어주는데 큰 도움이 되는 요가로 S라인 곡선을 가지게 된 옥주현은 요가센터 '에버'를 오픈하며 '요가전도사'로서 건강미인의 비법을 전파하고 있다.
▶그을린 피부로 섹시한 건강미 뽐내는 이효리 이효리는 모 프로그램에서 신체나이 '10대'라는 놀라운 판정을 받았다. 특히 잘록하고 유연한 허리 나이는 17세.
글래머러스한 S자 몸매와 까만 피부, 게다가 건강한 몸까지 이효리는 대표 건강미인의 표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은 몸매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 그의 몸매 비결은 역시나 운동이다.
특히 이효리는 헬스나 요가를 하는 타연예인들과 달리 수영, 등산, 인라인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면서' 한다.
등산마니아를 자청하기도 한 이효리는 쉬는 틈틈이 집 근처 청계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몸에 붙은 군살을 제거하고 있고, 맑은 공기를 쐬며 지친 몸을 정화시킨다. 또 요가와 스트레칭으로 몸의 곡선을 부드럽게 만들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하고 있는 생식으로 건강함을 챙기고 있다. 생식을 아침에 우유나 물에 타먹고 있다는 이효리는 생식이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어 아랫배, 일명 똥배를 없애는데 효과가 좋아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까맣고 매끈한 피부 비법으로는 반신욕을 들었다. 아로마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욕조에 반신욕을 하면 피로회복과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원래 까만 피부를 가지기도 한 이효리는 꾸준히 태닝을 하며 그을린 피부로 섹시함을 강조하고 있다.
▶쉽지 않은(?) 삼두미인 바다 여자로서 갖기 쉽지 않은 삼두근을 가진 바다도 최근 건강미인의 대표로 떠올랐다.
3집 이후 S.E.S 시절 요정처럼 예쁜 모습보다는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바다. 이러한 바다의 몸매의 포인트는 근육으로 다져진 탄탄함에 있다.
얼마 전에는 인터넷상에서 '바다 팔 근육'이란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기까지 한 바다는 이에 발맞춰 삼두근이 보이는 '삼두패션'(티셔츠를 어깨까지 걷어올린 패션)까지 개발해냈다고 한다.
이러한 바다의 몸매 비결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해온 운동에 있다. 중학교 때 멀리뛰기 선수로 뛴 만큼 운동선수의 기질이 발달했던 터라 바다는 몸에 잔근육이 발달했다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복근과 팔 근육을 위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또 노래를 부를 때 배에 두른 가죽벨트가 끊어질 정도로 배에 힘을 많이 주는 것도 복근을 발달시킬 수 있었던 비법 중 하나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여느 연예인들과 다르게 바다는 식사 조절을 하지 않는다는 것.
최근 3집 활동과 콘서트 준비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끼니를 거르는 일이 많아졌지만, 평소에도 특별히 식사조절을 하는 편이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꾸준히 잘 먹는 편이라고. 또 기름진 양식보다는 워낙 한식을 좋아하는 터라 살이 찔 이유가 없다는 게 바다의 설명이다.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팔다리가 길고 몸의 균형이 잘 맞아 '밸런스 몸매'라는 별명을 가진 바다는 앞으로 예쁜 복근을 키우는 방법 등이 담긴 건강비디오까지 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재현 기자(hong927@seoulmedia.co.kr)/사진=스타다큐DB www.stardocu.com / Copyrights ⓒ 스타다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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