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세상


 

     
   
 



효리짱    [기사] 나, 운명적 사랑에 빠졌어요" 2003/03/21
번  호 10790 글쓴이 nsdng 작성일 2003-03-21 08:27:42 조회수 3
제  목  [기사] 나, 운명적 사랑에 빠졌어요"

SBS '천년지애' 주연 성유리



22일 SBS가 첫선을 보이는 '천년지애'(토-일 오후 9시45분)의 주인공을 맡은 성유리(23)는 귀엽지만 당찬 공주와 현대와는 떨어져 갈곳 잃은 여인의 모습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외침을 당한 백제를 위해 싸우는 장면도 있고, 현대에서도 혈혈단신으로 살아가려다 보니까 액션이 많아요. 지금까지 이렇게 많이 운동한 적이 없어요."


백제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딸 부여주(성유리)는 나-당 연합군의 공격으로 불타는 궁과 호위무사의 죽음을 목격하고 절벽에서 몸을 던진다. 그러나 부여 공주가 눈을 뜨자 세상은 1400년이 흐른 뒤다.


부여 공주를 지키려다 목숨을 잃은 호위무사 아리 장군은 현대에서는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인철(소지섭)로 성유리의 눈앞에 나타난다. 또한 부여 공주에게 연모를 품고 아리 장군을 죽인 신라 첩자 김유석(김남진)은 일본 부유층의 아들 후지와라로 등장한다.


시간을 뛰어넘는 이들의 운명적 사랑을 그리겠다는 것이 연출을 맡은 이관희 PD의 생각이다. 성유리도 운명적 사랑에 동의한다. "시간을 건너뛰어 다시 만난다면 운명이라고 느껴지지 않을까요?"


성유리의 그동안 연기생활에서 배운 것에 대한 생각. "그동안은 설정을 머리 속에 넣고 생각에 맞춰서 연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감정으로 연기하는 것이 어떤 건지 조금 알 것 같아요." 이런 변화는 그에게 야간 촬영의 고민을 더해줬다. "해가 뜨면 못하잖아요. 감정을 잡는 데 아직 시간이 걸리는데 그 전에 날샐까 걱정이에요."


지난해 MBC에서 '막상막하'를 통해 당찬 소대장역을 맡았던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액션은 처음이다. 소대장 역을 할 때도 얼굴에 위장용 크림을 시커멓게 칠하고 나왔는데 이번에도 전투신 때문에 옷이 찢어지고 얼굴에 그을음이 묻는 등 '공주같은' 모습이 자주 망가진단다. 현대에 와서도 엘레베이터 안에서 "이 방은 왜 움직이냐?"고 묻는 등 졸지에 '어리버리한' 사람이 되고 만다.


한나라의 공주에서 '어리버리 여인'이 돼버렸고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성유리.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만나지 못했던 인물이다. 그만큼 어려움도 많을 것 같다. 성유리는 이 PD가 "심은하 이후 가장 예쁜 여배우"라고 말할 때 살짝 웃기만 했다. 그러나 "처음 맡은 주연에 대한 책임감이 무겁다"는 말로 이 PD의 말에 화답하며 외모뿐 아닌 연기로 승부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안두원기자 flyhigh@segye.com

* 출처 : 엔짱(기사/정보방)


   [기사] [주목! 이프로] 새 주말극 ‘천년지애’(千年之愛) 효리짱
   [정보] 3월 20일(목) TNS 시청률 효리짱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Y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