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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상플2’ 이효리 투입 개편 한달만에 ‘풍선토크’로 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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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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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플2'가 개편 한달 만에 시청률 저조를 이유로 코너를 내렸다.
이효리를 안방마님으로 투입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가 개편 한 달만에 코너를 교체했다.
'상플2'는 1일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새로운 코너 '풍선토크-터질거예요'를 선보였다. 이 코너는 기존 '문제 내러 왔습니다' 대신 방송된다.
'문제 내러 왔습니다'는 4월 시즌2로 바뀌면서 '풍덩 칠드런 송'과 함께 신설된 코너다. 제작진의 기대와는 달리 시청률 저조에 시달리자 개편 한 달만에 코너를 없앤 것.
'풍선토크-터질거예요'는 시청자들이 '상플' 홈페이지에 올려준 궁금한 사항들을 토대로 문제를 출제하는 토크 코너다.
MC는 이효리와 탁재훈 신정환이 계속 맡으며 재정비된 '상플2'는 6일 그룹 신화의 김동완과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편 제작진은 '풍덩 칠드런송'의 경우도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아가며 새 코너로 바꿀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풍덩 칠드런송'의 경우 과거 인기를 모았던 '쟁반노래방'의 포멧에 동요를 영어로 바꿔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과거 '쟁반노래방'과 똑 같다며 질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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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상플’서 깜짝 영어실력 과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이하 '상상플러스')를 진행하는 이효리가 한 수 위 영어 실력으로 다른 출연자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이효리는 1일 '상상플러스'의 영어 동요 코너인 '풍덩! 칠드런 송!' 녹화에서 영어 진행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풍덩! 칠드런 송!'은 1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막을 내리게 돼 이효리가 영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효리는 이 날 녹화에서 영어 문제로 곤란을 겪은 탁재훈·신정환·솔비·김동완·전진에게 부러움을 샀다. '엄마 앞에서 짝짜꿍'의 영어 동요를 듣자마자 미리 정답을 눈치 챘기 때문.
신정환은 "이효리는 이미지 때문에 문제를 그 전 날 공부하고 발음까지 연습하고 나온다"고 문제 유출설을 제기했고, 이효리는 이에 대해 "엄마·아빠를 걸고 정말 문제를 먼저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상상플러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이효리도 처음에는 영어 동요 코너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러나 분명 문법적인 부분까지 틀을 알고 있어 잘 적응을 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이효리에게도 철통 보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녹화는 지난달 초 개편한 '상상플러스'가 초반 진통을 겪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첫 코너이던 '문제 내러 왔습니다'는 네 번 녹화만에 '풍선 토크 터질거예요' 코너로 전격 교체됐고, '풍덩! 칠드런 송!'도 사실상 마지막 녹화를 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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