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세상


 

     
   
 



초보핑클팬    [기사] [연예 IN] 내 영화의 전환점 '패밀리' 김민종 2002/08/27
[연예 IN] 내 영화의 전환점 '패밀리' 김민종

“영화 ‘패밀리’가 저의 연기경력에 기념비적인 작품이 됐으면 좋겠어요.”

김민종(31)이 겸손하고도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어느새 그도 서른이란 나이를 넘겼다. ‘서른 즈음에’란 유행가처럼 서른이란 나이는 탤런트, 가수, 영화배우 등 각종 영역을 넘나들며 입지를 구축해 온 톱스타에게도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오는 23일 개봉되는 영화 ‘패밀리’(최진원 감독·배우마을 제작)에서 김민종은 ‘폼생폼사’ 엽기조폭 ‘차성대’ 역을 맡았다. 평소 절친한 ‘의리파 4인방’ 중 한 명인 윤다훈이 차성대의 형 ‘차성준’ 역을 맡아 연기호흡을 맞췄다. 그 외에 황신혜가 인천 최고의 룸살롱 왕마담 ‘오해숙’으로, 황인영이 입담 거친 여종업원 ‘성초희’로 출연해 이미지 변신을 보인다.

“코믹과 액션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굳이 장르를 규정하자면 코믹컬트액션이라고 할 수 있겠죠.”

오해숙으로 출연하는 황신혜와는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췄다. 성대와 해숙이 주먹을 주고 받는 액션신이 있어 그는 적잖이 부담을 느꼈다. 그렇지만 황신혜가 워낙 배테랑답게 연기를 잘 이끌어줘 별 무리없이 액션장면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재미난 에피소드 하나 말씀 드릴게요. 극중에 김보성 형이 나오는 장면이 있어요. 일종의 ‘우정출연’인 셈이었는데, 그만 편집과정에서 보성이 형이 나오는 장면이 삭제됐어요. 그런데 본인은 아직 그 장면이 삭제된 줄 몰라요. 나중에 알게 되면 무척 섭섭해할 것 같은데….”

개봉 날짜가 23일이 된 것은 그의 강력한 요청 때문이었다. 김민종은 유독 23이란 숫자를 좋아한다. 그의 생일이 3월 23일인데 이상하게도 23이란 숫자에 애정이 간단다. 마침 23일이 보통 영화가 개봉되는 요일인 금요일임을 알고 “23일을 개봉 날짜로 정합시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고 한다. 그런 만큼 이번에는 흥행이 될 것 같은 느낌이 온다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그에게 이번 영화에 대한 의미는 각별하다. 가수로서, 탤런트로서 이미 정상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그지만 유독 영화에서만은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던 게 사실.

“서른을 넘어서면 차츰 한 가지 분야에 무게중심을 둬야 할 것 같아요. 영화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저로서는 나중에 남고 싶은 분야도 영화죠.”

‘패밀리’는 그에게 배우로서 확실한 무게를 실어줄 수 있는 첫 작품이 되는 셈이다. 당분간 음반활동은 하지 않고 영화쪽에 더 많은 비중을 둘 생각이다. 배우로서 확실히 자리잡은 이후 가수활동을 재개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에서다.

김민종만큼 선후배 관계가 돈독한 연기자도 흔치 않다. 술 좋아하고 화끈한 성격 때문인지 선배들이 그를 좋아하고, 후배들도 그를 잘 따른다. ‘의리 패밀리’인 이경영 김보성 윤다훈 외에도 신승훈 강타 이지훈 등 선후배 연예인들과 절친한 사이다. 얼마 전에 탤런트 송혜교와 스캔들이 났던 것도 성별을 가리지 않고 후배들을 잘 챙기는 자신의 성격 때문이라고 말한다.

“혜교뿐만 아니라 ★핑클멤버들★하고도 친해요. 처음에 기사가 났을 때는 좀 서먹서먹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쁘지도 않더라고요. 활동을 하지 않을 때였는데도 큰 기사가 나니 기분 좋던데요”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camera@sportsseoul.com


출처 : 스포츠서울



   [정보] [0901] 목포 공개방송 별밤 가을여행~ 초보핑클팬
   [기사] [가요특집] 강타 2집 히트행진 계속 될까? 초보핑클팬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Y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