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정재욱 기자
효리, 프랑스 스태프로부터 '열렬구애'
'주뎀무 효리.'
만능 엔터테이너 이효리가 프랑스 남서부에서 상큼한 '로맨스'를 경험했다.
프랑스 남서부 라호셀 지방에서 촬영된 SBS 게임어드벤처 프로그램 <보야르 원정대>의 MC를 맡고 지난 12일부터 현지에서 8일 동안 머문 이효리는 한 프랑스 스태프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에릭이라는 이름의 이 스태프는 촬영 초기부터 이효리에게 깊은 관심을 표현했다. 아침마다 이효리에게 뺨에 키스를 하는 프랑스식 인사를 하며 반가움을 표시한 에릭은 촬영 기간 중 한국인 연예인과 제작진이 묵고 있는 숙소로 자주 찾아와 이효리에게 인사를 하고 갔다.
조명을 담당하고 있는 에릭은 프랑스·아프리카 혼혈로 20대의 꽃미남. 프랑스에서 영화에 출연한 경력도 있다. 에릭은 마지막 녹화 전날인 17일 용기를 내 이효리에게 데이트를 신청, 동양의 요정 이효리와 저녁식사를 하는 행운을 누렸다. 물론 공동 MC인 남희석과 연출자인 성영준 PD도 동석했다.
샴페인과 함께 피자로 저녁을 먹은 이효리와 에릭은 벨기에 맥주를 마시며 오후 10시께까지 이야기꽃을 피웠다. 에릭은 '애프터 신청'도 잊지 않았다. "한국에 가서 한국말을 배우고 싶다"는 에릭의 요청에 이효리는 "내가 가르쳐 주겠다"며 에릭의 조심스러운 재회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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