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9월 1일 (일) / 제 38 회
1. 도서관 유령.COM (1999년) 시청자 배우 참여
1999년 10월 할로윈, 미국 각지의 네티즌들은 24시간 동안 생중계되는 인터넷 화면을 보면서 유령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미국 인디애나 주 에반스 빌리에 위치한 윌러드 도서관이 지난 1937년 이후 60년 동안 줄곧 유령이 목격되어 지역 신문사에서 도서관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한 것인데, 이를 통해 24시간 동안 생중계 되는 화면에서 종종 유령을 포착할 수 있었기에 전세계인의 호기심이 집중되었다. 이 유령은 '회색빛 여인'으로 불리며, 목격자들에 따르면 회색 옷을 입고 싸구려 여성 향수 냄새를 풍긴다고 알려져 있다.
과연 이 도서관 유령의 정체는 무엇일까? 타임머신에서 지금도 유령이 목격되고 있는 문제의 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본다.
2. 귀신의 집에서 무슨 일이? (1985년)
1985년 광주시 모백화점 5층에 어두컴컴한 터널에서 괴기스러운 장치로 사람을 놀라게 하는 <귀신의 집>이 있었다. 그런데 이 <귀신의 집>에서 여자손님들이 혼비백산할 일이 벌어졌는데, 터널 중간에서 여성들을 짖궂게 추행하는 킹콩이 있었던 것이다. 이를 부지불식간 당한 여성들은 눈물 쏙 빼고 심한 충격을 받고 너무 놀란 나머지 물건을 잃어버리는 등 피해가 막심했는데, 과연 이 인간 킹콩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타임머신에서 이 황당한 사건을 만나 본다.
3. 남편은 출장 중 (1983년)
사우디로 파견된 남편에게 정성껏 편지를 쓰던 L모 여인은 어느 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랫동안 편지를 써도 답장이 없던 남편으로부터 오랜만에 온 편지가 자신이 바람 핀 사실을 알고 있다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L여인은 이 편지에 수상함을 느끼고 인편으로 문제의 편지를 사우디에 있는 남편 C씨에게 보냈다. 남편 C씨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고, 진상을 밝히기 위해 동료들을 은밀히 조사해 필적을 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과연 이 편지 조작 사건의 범인은 누구였을까?
4. 심장이 없는 여인 (1976년)
심장이 있는 왼쪽 가슴 부위에 8번이나 예리한 칼로 난자 당한 여인이 놀랍게도 생명을 건졌다. 23세의 이 여인은 이같이 잔혹한 사고를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그녀에게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과연 그녀의 심장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 타임머신에서 이 궁금증을 밝혀 본다.
5. 강도는 아무나 하나?(1980)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택시 강도가 있어 화제다. 재수생 K모군은 애인 N모양과 결혼까지 약속했으나, 집안에서 N양의 행실이 좋지 않다고 교제까지 반대해 와서 골머리를 앓아 왔다. 애인 N양마저 K군을 '부모로부터 결혼 승낙도 받아내지 못하는 바보'라고 비난하자 사나이의 용기를 보여 주겠다며 별렀다. K군이 사나이의 용기를 보여 주겠다며 시도한 것은 바로 택시 강도.
1980년 5월 13일 저녁 7시께 택시 한 대를 잡아타고 외진 곳으로 간 K군이 계획대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과연 애인에게 용기를 보여주겠다던 그의 황당한 시도는 성공할 수 있었을까?
출처 :  www.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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