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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효리, 긴장 속 8개월만에 가요계 컴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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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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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16:25:03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가수 이효리가 8개월만에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2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된 댄스곡 'Toc Toc Toc'(톡 톡 톡)과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발라드곡 '잔소리'와 미디엄템포곡 '그녀를 사랑하지마'와 댄스곡 '가르쳐줘요' 등 3곡을 불렀다.
컴백 전 기자회견 지각사태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이효리는 이날 8개월만의 방송 컴백을 앞두고 긴장한 탓인지 발라드 두곡의 방송 사전 녹화때 수차례 리허설을 반복하기도 했다.
그동안 섹시 컨셉을 강조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 앨범에서 음악성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힌 이효리는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인 '톡톡톡' 이외에도 발라드곡을 두곡이나 선보이는 등 가창력을 강조하는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노래 만큼 의상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는 화이트 이브닝 드레스 차림으로 헤어진 애인에 대한 당부를 담은 '잔소리'를 불러 청순함을 강조했다. 또 '그녀를 사랑하지마'로는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SBS 인기가요에는 이효리 뿐 아니라 '쥬얼리' 출신으로 솔로 앨범을 내고 컴백한 서인영과 서지영 등 여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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