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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별밤지기 옥주현, 중고생 청취율 1위 프로 진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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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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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지기 옥주현이 중고생이 가장 많이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됐다.
MBC가 일반인들의 라디오 청취 시기를 조사한 결과 중학생 때 40.6%, 고등학생 때 20.6%로 보통 10대에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으며, 이 중 27.7%는 당시 듣던 채널을 현재까지도 주로 듣고 있다고 답했다.
MBC에 따르면 한편 연령대별 청취율과 직업별 청취율 조사에서 우리나라 10대와 중고생은 라디오 프로그램 중 MBC라디오 표준FM(95.5MHz)의 ‘옥주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MBC라디오 FM4U(91.9MHz)의 ‘타블로, 조정린의 친한친구’를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대, 대학생, 기사를 제외한 전 연령층과 전 직업별 청취층이 MBC라디오를 가장 즐겨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취자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는 MBC라디오 표준FM(95.5MHz) ‘지금은 라디오 시대’가 17.4%로 가장 앞서고, ‘여성시대’가 15.6%로 뒤를 이었다. 특정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진행자 선호’가 가장 높았으며 ‘재미있는 이야기’와 ‘방송되는 음악’이 좋아서 등 방송 내용이 프로그램 선택에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20대는 ‘방송되는 음악’, 40대 이상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준으로 청취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MBC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69세 이하 라디오 청취자 1,221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8) 최대환 기자(cd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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