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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79클럽' 멤버들, 스페셜 음반 '우리는 하나'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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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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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합창하기'
강타-안재모-성시경-이기찬-이수영-이효리-박경림
뜻모아 스페셜 음반 '우리는 하나' 내기로
'우리는 하나.'
한국판 '위 아 더 월드'가 탄생한다.
강타를 비롯해 안재모, 성시경, 이기찬, 신혜성, 이지훈, 송백경, 이수영, 이효리, 박경림 등
당대 최고의 젊은 가수들이 뭉친 스페셜음반 '우리는 하나'(가제)가 추진되고 있는 것.
이들은 79년생 동갑내기 톱가수들로 구성된 '79클럽'의 멤버들로 회장을 맡고 있는 강타가 주도하고 있다.
이미 강타가 노래 한곡을 만들었으며 멤버들로부터 한소절씩 자신이 가사에
넣고 싶은 내용을 받아놓은 상태.
안재모는 "각자가 노래에 담고 싶은 내용이 달라 어떻게 하나의 노래로 재구성할지가 숙제"라며
"하지만 멋진 노래가 탄생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엔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합창곡과 함께 듀엣곡, 솔로곡 등
다양한 형태의 노래 10곡 이상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음반은 단순히 잘 나가는 가수들이 모여 만드는 기념음반의 차원이 아니라
불우이웃의 고통을 함께 하고 그들을 돕겠다는 뜻이 강하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앨범 판매수익금의 상당부분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겠다는 것으로
대구지하철 참사를 겪으며 이번 앨범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됐다는 것.
이수영은 "우리는 모이면 늘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으로 보탬이 될 만한
일을 찾기 위해 고민해 왔다.우리도 대구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아픔을 같이한다"며
이번 스페셜 음반 이외에 '79클럽'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불우이웃돕기
드림콘서트의 개최 가능성도 내비쳤다.
< 김호영 기자 allstar@>
출처 : 스포츠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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