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낙인효리 |
 |
[기사] 세 아이돌스타가 눈길끄는 이유는? |
 |
2007/11/29 |
|
|
|
|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그녀는 말이 없었다. 대사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대사가 주어지면서 어색한 부분이 드러났다. 표정과 대사가 조화를 이루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꾸준히 연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제 눈빛으로 감정을 드러내고 초반에 묻어났던 대사의 어색함도 가시기 시작했다. 연기자의 향취가 약간씩 풍기기 시작했다. 바로 KBS 주말사극‘대조영’의 금란역을 맡은 심은진이다.
SBS 월화 사극 ‘왕과 나’26일 방송분에서 그녀의 눈빛에 다양한 감정의 문양이 들어 있다. 처선(오만석)이 내시부를 개혁하기위해 노내시(신구)를 찾아와 원로회의를 무산시켜달라는 요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간교함을 드러내는 미소를 띠면서 묘한 눈빛을 보낸다. 그녀가 출연한 몇편의 현대극에서 볼 수 없었던 감정이 실린 눈빛 연기다. 그녀의 이름은 전혜빈이다.
그녀는 가수로서의 모습은 없다. 다만 훗날 정현왕후가 되는 윤숙의의 모습이 더 역력하다. “정현왕후는 내면과 외면이 강한 캐릭터여야 할 것 같다. 표정이나 대사에서 강함이 드러나야 할 것 같다. 작가와 많이 이야기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대본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연구를 해야 할 것 같다”연기자로 캐릭터 연구에 대한 고민이 묻어난다. 바로 ‘왕과 나’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이진이다.
심은진, 전혜빈, 이진은 아이돌그룹의 가수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사극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거나 사극을 통해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정려원, 유진, 이효리, 성유리, 윤은혜, 박정아, 강타, 윤계상 등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들이 연기자의 길에 들어설 때 촬영기간이 짧고 분장이나 연기면에서 용이한 미니시리즈를 통한 것과 달리 심은진, 전혜빈, 이진은 짧게는 50부 길게는 130부에 달하는 사극을 택했다.
사극 전문배우라고 할수 있는 연기자들도 다시는 사극을 안한다는 말을 할 정도로 사극은 연기자들에게 매우 힘든 장르이다. 트렌디 드라마나 미니시리즈와 비교가 안되는 장시간의 분장에서 액션신에서부터 야외촬영에 이르기까지 사극은 어려움이 많다. 무엇보다 역사적 인물을 캐릭터로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연구와 표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또한 현대극과 비교가 안되는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춰야하고 부상의 위험도 늘 따른다. 대사도 현대극과 달라 사극은 연기자에게 그것도 연기를 시작하는 초보 연기자들에게는 고통과 노력이 동시에 수반된다.
이 때문에 중견 연기자 그것도 탁월한 연기력을 갖춘 연기자들은 연기자가 되려면 사극을 해봐야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이순재는 “사극은 연기를 배우고 단련하기 가장 좋은 장르다. 하지만 많은 노력과 고통을 감내해야한다”고 말한다.
심은진, 전혜빈, 이진은 사극이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 트렌디 드라마나 미니시리즈를 택하기 보다는 사극을 택해 연기자의 길을 다지고 있다. 이들의 선택에 대한 평가는 드라마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른 감은 있지만 시청자들은 호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계 환경이나 연예계 산업시스템 속성으로 이제 가수들이 연기자로 전업하거나 병행하는 현상은 일반화됐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기본조차 갖추지 않고 외모와 가수의 인기만을 믿고 연기에 뛰어들어 드라마나 영화의 완성도를 저하시키는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부지기수다.
심은진, 전혜빈, 이진이 사극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기르고 좋은 연기자로 부상하기를 기대해본다.
[사극 통해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아이돌그룹 출신의 심은진, 이진, 전혜빈(왼쪽부터). 사진=KBS,SBS제공]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실...배국남씨의 글은 안 보고 싶지만.....ㅋㅋ
|
|
|
![]() |
| 라부 |
진지하게 읽다가 배국남이란 이름에....... -_- .... |
x |
2007/11/29 |
|
 |
![]() |
| piperider |
국나미................... -_-... |
|
2007/11/30 |
|
 |
![]() |
| 이힉 |
배국놔미.................-_- |
x |
2007/12/14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