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가수 영광 누구품에 안기나
17회 골든디스크상 시상식 내달13일 세종문화회관서
올해 최고의 인기 가수는 누가 될까.
2002년 가요계를 결산하는 ‘제 17회 골든디스크상’이 오는 12월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MBC TV가 생중계 하는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일간스포츠와 (사)한국음반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주)문화방송 (주)삼성전자가 후원하며, 코세스 시큐리티가 협찬하는 이 행사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가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골든디스크상’은 2001년 12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음반을 발표하고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가수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생황 부는 여인상’과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어떤 상이 있나
대상 1팀에 대해 제작사와 가수에게 문화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본상은 10개 팀이 영광의 자리를 차지한다. 또 신인 가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2팀에 신인상, 대중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은 2팀에 인기상, 가요계 발전에 공로가 큰 가수를 대상으로 공로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장르의 다양화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올해의 록상과 올해의 트로트 상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 1팀씩 선정한다.
뮤직비디오상은 작품상(문화관광부 장관상)과 감독상, 인기상 등 세 분야에 걸쳐 시상된다.
▲어떻게 뽑을까
음반을 발표한 가수들 중 일정 기준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한 가수들을 선발해 오는 5일 본상 록상 신인상 트로트상 등의 각 부문 후보를 발표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넷(www.hankooki.com)과 전화 투표(060_700_0012)(20%)를 진행하며, 음반 판매량(60%)과 심사위원단(20%) 채점, 인기 투표 등을 합산해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지면에 나온 후보자는 9월까지 음반판매량을 기준으로 잠정 선정된 것임)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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