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타 최인갑 기자) 주말 간판 오락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이 새로운 포맷을 선언하고 정극 드라마를 새롭게 선보인다.
‘무한도전’에서는 오는 10일 부터 총 3, 4주에 걸쳐 ‘무한 도전’에 새롭게 정극 드라마를 선보인다. 웃음과 감동이 묻어난 드라마를 촬영할 예정으로 여자 주인공은 이효리가 내정되었으며 멤버 중 단 2명만이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이효리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드라마의 인기 자매 작가인 홍미란, 홍정은이 ‘무한도전’을 위해 특별히 극본을 집필했으며 영화배우 김수로가 연기 스승 및 감독으로 초대되어 연기를 지도한다.
막중한 임무로 ‘무한도전’팀과 만난 김수로는 한없이 어색하기만한 멤버들의 연기에 초반에 적지 않게 난감해 했다는 후문. 하지만 짧은 테스트로 멤버들의 장, 단점을 파악한 후 본격적인 연기지도에 들어간 김수로는 혹독한 스파르타식으로 복식 호흡법부터 시작해서 멤버 각각의 색깔이 반영된 ‘기쁨’, ‘슬픔’ 등의 감정 연기와 MBC 드라마 ‘하얀거탑’의 한 장면을 재현해 낸 정극 연기 지도까지 체계적인 속성 교육을 펼쳤다. “액션이 있으면 리액션이 있다”는 구호를 외치며 시작한 즉흥 연기는 매 순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던져주며 연기를 유도한 김수로 때문에 당황하고 난감해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주인공은 단 2명의 ‘무한도전’ 멤버만이 김수로에게 합격점을 받아 주인공 역할을 꿰어 차고, 이효리의 상대역을 차지하기 위해 시종일관 고군분투를 한다. 오는 3월 10일부터 총 3주 또는 4주에 걸쳐 방영될 ‘무한도전 드라마’ 편이 또 어떤 인기를 누릴지 기대가 된다.
사진 출처 : MBC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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