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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짱    [기사] 스타 연예인 술광고 원샷대결 2003/11/21

‘누구의 원샷이 더 맛있게 보이나?’

애주가의 입에 침이 고이고 있다. 연예계의 소문난 주당들이 앞다퉈 ‘술 한잔?’하며 유혹의 눈짓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을 앞두고 주류 CF들이 ‘스타 파워’를 충전해 경쟁 열기를 높이고 있다. 술을 권하는 대표적인 스타는 김래원 이효리 송강호 등이다. 술을 좋아하기로 소문난 이들은 경험을 잔뜩 살린 실감나는 원샷 연기로 시청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먼저 김래원은 ‘맥주파’다. 고소영의 후임으로 하이트맥주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20대 중반의 젊은 애주가들을 향해 ‘180도 기분전환’이라는 메시지를 ‘스매싱’하고 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라는 제목 아래 하이트 CF는 맥주와 관련 있는 로맨틱 에피소드를 그렸다.

500㏄잔에 맥주가 흘러넘치려는 찰나 김래원과 옆자리의 여자가 반사적으로 맥주 거품에 입을 갖다댄다. 엉겁결에 얼굴이 밀착된 두 사람은 수줍게 웃으며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맛본다.

하이라이트는 김래원이 벌컥벌컥 맥주를 들이켜는 엔딩 장면. 이보다 더 상쾌하고 시원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인상 깊게 마무리한다.

이효리는 배상면주가의 산사춘 CF에서 섹시한 애교로 청춘남녀를 공략한다.

그는 전편에서 입술을 내밀며 키스하듯 ‘산사추운~’이라며 브랜드를 외쳐 남성 애주가들의 흥을 돋웠다. 이번에는 남자와 새*끼손가락을 건 채 술을 마시는 이채로운 ‘러브샷’을 제안하며 ‘15초짜리 유혹’의 임무를 완수한다.

이 ‘러브샷’ 장면을 촬영할 당시 이효리의 상대역인 신인모델 김현중은 이효리와 눈만 마주쳐도 얼굴이 빨개지는 바람에 20여차례나 NG를 냈다. 50여명의 남성이 여왕처럼 이효리를 떠받든다는 설정,


MTV ‘출발! 비디오여행’의 ‘결정적 장면’을 진행한 성우 이철용이 ‘오빠들은 알아야 한다’라고 과장된 어조로 내레이션하는 대목 등이 유치하지만 재미난 광고다.

송강호는 국순당의 백세주 광고에서 ‘밤샘 고래형’으로 자신을 정의하며 정감 있는 술자리의 분위기를 전한다. 이번 CF에 송강호의 술친구들로는 개성파배우 임원희, 가수 샤크라의 황보 등이 가세했다.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끌어안고 있다. 임원희는 ‘안주 과다’형, 황보는 ‘엄청 수다’형을 각각 맡았다. 세 사람은 실제 술자리를 포착한 듯 생생한 연기를 보여줬다. 백세주를 살짝살짝 맛보며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조재원기자 jone@


*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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