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용 기자] 2007-03-10 12:16
‘여기도 효리, 저기도 효리’
이효리가 종횡무진 브라운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 컴백한 이효리는 사전 제작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
가수, MC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이효리는 최근 오락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친근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효리의 인기 오락프로그램 등장에 팬들은 ‘홍길동 같은 이효리’라며 ‘길동효리’라는 애칭을 지어주기도.
이효리는 지난 2월 SBS ‘헤이헤이헤이 시즌2’ 출연을 통해 데뷔 10년만에 최초로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레이스로 꾸며진 침대를 두고 “잠을 잘때는 여왕처럼 자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의 그림 솜씨가 깜짝 공개되었다.
3월 9일 방송된 ‘놀러와’에 출연한 이효리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내 인생의 옥의 티’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이효리는 샌드위치를 먹고 싶었던 얘기 등 재미있는 사연을 털오놓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효리는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커플 연기를 펼친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정극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는 이번 드라마는 ‘환상의 커플’의 홍미란 홍정은 작가가 직접 극본을 썼다.
이효리는 유재석과 5년된 사내 커플 역할을 맡아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으로 3월말 방영되는 가운데 이효리가 출연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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