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16일 (일) / 제 59회
◈ 우간다 대탈옥 (1996년)
우간다의 캄팔라 교도소에서 자그마치 14명의 죄수들이 기막힌 방법으로
집단 탈옥에 성공했다는데...
그 죄수들이 탈옥의 방법으로 선택한 것은 감옥 벽에 구멍을 뚫는 것.
그러나 탈옥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도구라고는 전무했던 삼엄한 캄팔라
교도소에서 그들은 어떻게 감옥 벽에 구멍을 뚫을 수 있었을까?
◈ 나는야 불사조 (1980년)
23년 전 부산, 밤새 술을 마시고 인사불성이 되어 귀가하던 윤모씨(28)가
있었다. 그러나 술기운에 택시를 잡던 그는 차가 수도 없이 지나다니는 대로
위에 누워 잠이 들고 말았다.
마침 그 길을 운전하던 택시 운전사 김영태씨(36)는 차도 1차선에 반듯이 누워
잠이 든 윤씨를 보지 못한 채 그대로 윤씨 위로 차를 몰았다는데...
잠시 후 그 위험한 순간,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윤모씨, 과연
그는 어디로 갔단 말인가?
엑스파일을 방불케 하는 초강력 블록버스터.
◈ 오~ 절대 반지 (1968년)
광주 각화마을의 장씨(35)는 한낮 무더위를 피해 이 마을 저수지로 목욕을
나왔는데.. 비누칠을 하면서 목욕을 하다가 그만 그가 손에 끼고 있던 5돈
짜리 금반지가 뽀르르르 물 속으로 빠져버렸다.
절대로 잃어버려서는 안 될 반지를 잃어버리고 한참을 고민하던 그는
어쩔 수 없이 반지를 찾으려고 만수된 저수지의 수문을 열었는데...
한 사나이의 오~절대 반지 대소동.
◈ 더러운 가족 (1992년) --> 시청자 배우 출연
미국 인디애나 주에는 15년 동안 단 한번도 목욕을 하지 않은 한 가족이
있었다.
학교에서는 모범생으로 소문났지만 친구들로부터 몸에서 악취가 난다며
놀림을 당해 온 이 가족의 아들인 래리 케네디 군(16)은 사춘기를 맞아
고민이 말이 아니었는데.. 쓰레기가 넘쳐나는 집안에서 학교 친구들과
마을 주민들로부터 질시를 받았던 래리 케네디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그런데 이 케네디 가족이 15년 동안이나 목욕을 하지 않게 된 데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는데... 도대체 무슨 사연이길래?
◈ 위험한 제자 (1995년)
광주 동부 경찰서는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고의로 사람을 들이 받은
최 양(28)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했다는데...
최 양이 고의로 다치게 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의 중학교 때 여 선생님.
스승의 은혜는 하늘보다도 높다는데 그녀는 왜 은혜를 원수로 갚았던
것일까?
세월이 흘러 얄궂은 운명으로 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의 웃지 못할 이야기.
* 출처 :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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