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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미소횰    [기사] [연예in] 그룹 가수들, 솔로 활동 붐 2005/05/03
댄스그룹 출신의 가수들이 잇따라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그룹 활동을 완전히 등한시하지는 않은 채 프로젝트앨범 형태로 솔로가수 활동을 병행하거나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는가 하면 아예 그룹을 탈퇴해 ‘마이 웨이’를 걷는 현상이 줄을 잇고 있다. 10대의 우상으로 그치지 않고 20대 이상의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아울러 음반시장의 장기적인 불황을 의식해 독자적으로 활로를 찾으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 그때 그때 달라요!-‘따로 또 같이’

여성그룹 핑클의 네 멤버는 요즘 무척 바쁘다. 솔로가수로 변신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걸로 거듭난 이효리(26)를 비롯해 연기자로 각광받고 있는 성유리(24)와 이진(25), TV 오락프로그램 진행자와 라디오 DJ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옥주현(25)은 이제 각자의 분야에서 정상급 스타로 발돋움했다. CF모델로도 상한가를 치고 있는 이효리는 얼마 전 STV 드라마 ‘세잎 클로버’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기도 했다.

남성그룹 신화의 여섯 멤버들도 솔로홈런을 펑펑 터뜨리고 있다. 리더 에릭(문정혁·26)의 활동이 가장 두드러진다. 현재 방영 중인 MTV 미니시리즈 ‘신입사원’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수많은 여성팬들을 흡입하고 있다. 지난해 MTV 미니시리즈 ‘불새’에서도 강한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었다. 여의도 방송가와 충무로 영화가에서 캐스팅 1순위로 주목받고 있다. 메인보컬 신혜성(26)은 조만간 솔로앨범을 공식 발표한다. 또 다른 보컬 김동완(26)은 K2TV 주말극 ‘부모님 전상서’의 후속작인 ‘보물찾기’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핑클도, 신화도 그룹으로서의 새 앨범을 언제쯤 내놓을지는 미정이지만 팬들의 기대와 기다림은 여전하다.

◇ 나대로!-‘마이 웨이’

한때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HOT의 다섯 스타는 이제 완전히 다른 길로 들어섰다. 소속사도 각기 달리 선택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멤버는 강타(26)뿐이다. 솔로가수로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강타는 K2TV 미니시리즈 ‘러브홀릭’을 통해 연기자로 인사한다. 리더였던 문희준(27)은 올 여름 새 솔로앨범을 계획하고 있다. HOT 해체 후 JTL로 함께 뭉쳤던 토니 안(27) 장우혁(27) 이재원(25)도 뿔뿔이 흩어져 솔로가수로 나섰거나 준비 중이다.

‘국민그룹’으로 대접 받던 god에서도 윤계상(27)이 연기자로 독립해 눈길을 끌었다. 군입대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제대 후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4인조로 축소된 god에게 윤계상의 공백은 크게만 보인다.

‘가요계의 요정’으로 인정 받던 SES에서도 유진(24)은 연기자로, 바다(25)는 솔로가수로 제각각의 삶을 개척하고 있다. 유진은 올해만 해도 벌써 STV 특별기획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와 MTV 미니시리즈 ‘원더풀 라이프’ 등 2편의 드라마를 찍었다.

◇ 홀로 서는 이유

그룹 출신의 가수들이 앞다퉈 홀로서기에 나서는 데에는 그만한 사연이 있다. 그룹에서 활동하던 가수 대부분은 결성 시점에는 10대 후반에서 갓 스무살 정도에 불과했다. 이들을 열렬히 지지하던 팬들도 10대가 주류를 이뤘다. 가수가 나이를 먹어도 기존 팬들은 떠나지 않았지만 새로운 팬은 그다지 불어나지 않았다.

히트음반이 200만장 넘게 팔리던 호시절을 지나 기껏해야 20만장도 넘기기 힘들 정도로 얼어붙은 최근의 시장상황도 기획사 입장에서는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그룹 유지와 운영을 어렵게 부채질하고 있다. 또 해외 연예계의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그룹에 속해 있던 스타가 솔로 활동에 나서는 현상은 하나의 트렌드이자 붐으로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

정재우기자 jace@

현재 미국에서 ‘따로 또 같이’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룹으로는 흑인여성 3인조 데스티니스 차일드(사진)가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물리치고 미 팝계의 ‘섹시 아이콘’으로 굳게 자리매김한 비욘세와 켈리 롤랜드, 미셸 윌리엄스 등이 몸담고 있다. 지난 1998년에 데뷔한 이들은 그동안 리드싱어 비욘세와 롤랜드가 솔로곡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와 ‘딜레마(Dilemma)’를 불러 각각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팀을 해체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앨범 ‘데스티니 풀필드(Destiny Fulfilled)’를 선보이며 변치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일본의 남성 5인조 스마프(SMAP)와 대만의 남성 4인조 F4도 ‘따로 또 같이’의 대명사다. 아시아 최고의 ‘꽃미남’ 스타 기무라 다쿠야가 이끌고 있는 스마프는 멤버 전원이 탤런트와 영화배우, TV 오락 프로그램의 사회자로 저마다 맹활약 중이다. 이들은 신화의 벤치마킹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꽃보다 남자’ 등 몇몇 TV미니시리즈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F4 역시 스마프의 성공 방식을 좇아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따로 또 같이’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과 일본의 ‘따로 또 같이’ 활동 방식은 언뜻 흡사해 보이지만,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다. 미국은 연예인의 ‘자유 의지’가 팀내 개별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는 기획사가 주로 개입한다. 스마프의 경우, 소속사인 자니스 프로덕션이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염두에 두고 팀을 꾸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성준기자 when@

*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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