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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핑클 이효리 옥주현은 어찌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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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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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이재환 기자>
핑클의 이효리와 옥주현에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핑클의 다른 두 멤버 이진과 성유리가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둥지를 틀었기 때문이다. 이진과 성유리는 평소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 이적은 가수로 활동하면서 연기로의 행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뜻으로 연예계 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이효리와 옥주현은 이들과 다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효리와 옥주현은 솔로로 변신해 성공했다. 이효리는 섹시가수로, 옥주현은 가창력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연기 분야에도 관심이 있지만 일단 가수 활동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때문에 이효리와 옥주현은 앞서 소속사를 떠난 이진 성유리와 달리 기존 소속사인 DSP에 잔류하면서 가수 활동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DSP엔터테인먼트는 핑클의 데뷔 시절부터 이들의 가수 활동을 적극 도와 핑클이 인기 가수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때문에 이효리와 옥주현은 현 소속사에 남아 가수 활동에 무게를 두면서 연기나 여타 활동으로의 영역을 넓혀도 부족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진은 4일 미녀스타 이나영 한채영 조현재 이정진 최강희 등이 소속된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겨 연기자로의 변신을 꾀한다. 스타제이 정영범 대표는 오전 뉴스엔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진과 현재 구두 계약을 마무리 지은 상태다. 조만간 정식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우리는 이진의 연기 활동 부분만 전담할 뿐 가수 활동에 대한 부분은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성유리는 싸이더스HQ로 소속사를 옮겼다. 그녀가 전지현 김혜수 전도연 박신양 정우성 조인성 등이 소속된 싸이더스HQ로 이적한 것은 연기자로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성유리의 가수 활동과 관련된 부분은 싸이더스HQ에서 관여하지 않고 이전 DSP엔터테인먼트에서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진 성유리의 소속사 변동과 관계 없이 4인조 핑클은 이달 말께 디지털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핑클은 지난 2002년 3월 선보였던 정규 4집 이후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디지털 싱글 앨범에는 총 4곡이 수록될 것으로 전해졌다.
star@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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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뉴스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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