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세상


 

     
   
 



초보핑클팬    [기사] 가수들 외도는 생존전략 (핑클얘기는 없지만..) 2002/08/12
[이문혁PD의 별별토크] 가수들 외도는 생존전략  
[속보, 연예오락] 2002년 08월 12일 (월) 17:26

다음 직업은 무엇일까.

1년에 몇 달은 토, 일요일도 없이 하루 두 세시간 밖에 못 자고 일한다.

일을 시작하는 나이는 적게는 십대 초반부터 아주 많아야 20대 초반. 정년은 대체로 서른 전후다. 수입은 일정치 않다. 그것도 일을 시작하고 나서최소 2, 3년이 지나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힌트를 좀 더 주자면 대체로 3명에서 5명까지의 팀으로 구성돼 일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이름보다는 소속 팀의 이름이 더 알려진다. 어떤 팀이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으면 그 팀에서 독립하여 따로 자신만의 일을 할 수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이 직업은? 짐작하겠지만 가수다.

요즘 TV엔 가수 일색이다. 가수들이 없다면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오락 프로도 제작이 불가능하다. 물론 얼굴을 많이 알려야 음반 판매가 된다는 점때문에 가수들이 TV 프로그램에 얼굴을 보였던 경우는 예전에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아예 가수 이외에 MC, 연기 활동까지 ‘외도’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가수면 노래나 해야지’라며 슬쩍 눈 흘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문제는이들이 이렇게 활동 영역을 넓혀 가는 근본적인 이유가 가수라는 직업 자체의 한계에 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특히 국내에서 10대 대상의 댄스가수를 한다는 것이 주는 한계는 무시하기 힘들다.

음악이 좋아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정년’이 시시각각 다가오는 것은 큰 위협이다. 다른 어떤 일을 찾기에는 배운 것도, 할 수 있는 범주도적어 고민하는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가수 외의 영역을 찾은 이들은 운이좋다는 생각마저 든다.

젊음의 가장 큰 매력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너무 어린 나이에 가수의 길로 들어서는 것은 그 만큼 자신의 가능성을 하나로 제한할 수있다는 점에서 한없이 신중해야 한다.

얼마 전 가수가 되고자 하는 어린 친구들과 어떤 콘테스트를 같이 하면서, 마음 한구석이 편치 않았던 이유도 이 때문이었던 것 같다.

/m.net <핫 라인 스쿨>연출

출처 : 일간스포츠


   [정보] SBS 상반기 결산 2002 네티즌 인기대상 초보핑클팬
   [기사] 모바일게임 스타와 함께 초보핑클팬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Y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