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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    [기사] 차태현, 지친 연기에 음악 샤워 2003/05/20
깜찍한 외모에 두툼한 입술을 가진 다재다능한 젊은이 차태현(27)이 지난 2001년에 이어 어김없이 앨범을 내놓으며 또다시 가요무대에 나섰다.

영화계를 휩쓸고도 아직 성에 안찬 것일까. 가요계에서 지난 2001년 한번의 돌풍을 일으켜 놓고도 부족함을 느꼈던 것일까.차태현과 솔직한 질문과 대답이 오가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다 가요다, 참 욕심도 많다.

그러다 쓰러지는 것은 아닌가. 안재욱도 최근 과로로 쓰러져 병원신세를 졌다.

▲아닌 게 아니라 지난 2001년 1집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할 때 한번 쓰러져 봐서 무슨 뜻인지 잘 안다.

올해도 열흘 정도도 못 쉬었다.

영화배우에다 이번에 가수까지 병행하는 만큼 언젠가는 쓰러지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든다.

―보양식을 든든히 챙겨 먹어야 할 듯한데.▲어머니가 자꾸 챙겨주려 하지만 내가 안 먹는 것을 잘 안다.

아침에 1시간가량 운동하고 아침을 든든히 챙겨 먹는 것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운동하는 것이 더 힘들어 쓰러지지나 않을까 싶다(웃음).―30만장의 앨범이 팔려 나간 경험이 있는데, 가수경력을 소개해 달라.▲2001년 1집앨범으로 30만 판매량을 기록한 적이 있다.

"I LOVE YOU"라는 곡이 예상외의 인기를 끌었고, 탤런트로서 가수로의 첫 시도는 나름대로 성공했다.

―이번에 2집앨범을 내놓았는데, 1집앨범 때 얻었던 자신감 때문인가. 가요계 관계자들에게 "왜 앨범을 또 냈느냐"는 핀잔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많은 준비를 해왔다.

가수활동에 전념하는 이들 이상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앨범도 지난해 10월부터 차곡차곡 틈틈이 준비해 왔으며, 여느 가수들보다도 더 낳은 퀄리티를 갖기 위해 애썼다.

어려운 가요시장에도 불구하고 약 3억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했으며, 곡 녹음도 두세번을 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가수로서의 꿈은 언제부터였나.▲원래 꿈은 PD였다.

PD가 안되면 가수, 가수가 안되면 탤런트가 되려 했는데 그 꿈이 거꾸로 이뤄지고 있다.

대학 시절 신인 연기자에 덜컥 붙어버리면서 인생이 이렇게 풀렸다.

사실 PD가 되는 꿈은 완전히 접었다.

방송가에서 PD들을 볼 때면 사람이 할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웃음).―1집앨범 때보다는 부담이 덜한가.▲큰 부담은 없다.

1집앨범 때는 사실 입이 바짝바짝 탔다.

곡 발표 후 3주 동안 아무 반응이 없다가 뒤늦게 터져 줬다.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2집앨범을 소개해 본다면….▲타이틀곡은 댄스곡이다.

"Again to me"라는 신나고 쉬운 멜로디 곡이다.

반응이 무척 좋은 것으로 안다.

이 곡으로 가요무대를 한달 정도 뛴 이후 후속곡은 뮤직비디오로만 소개할 예정이다.

발라드곡 "별을 사랑한 어린 왕자의 꿈"의 뮤직비디오는 최근 탤런트 최지우와 호흡을 맞춰 촬영했다.

6월 말께 영화 촬영에 들어가면 곧바로 뮤직비디오를 방영할 예정이다.

가요무대에서는 한달 정도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현장에서 무척 좋은 느낌을 받았다.

―대만 홍콩 등 중국 현지에서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연애소설>로 톱스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가요앨범을 현지에서 낼 계획은 없는가.▲발매할 계획이었는데 사스 때문에 다소 늦어지고 있다.

진정되면 곧바로 앨범도 발매하고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가수로서의 모습도 보여줄 생각이다.

중국 최고의 배우 리밍(여명)이 나의 매니지먼트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약속을 전해 받았다.

그곳은 배우와 가수가 서로 혼재하는 양상을 띠고 있어 쉽게 인정받을 수 있을 듯하다.

 ―애인이 없나. 앨범재킷 "thanks to"에 딱히 애인을 지칭하는 표현은 없는 것 같은데. ▲아니 앨범재킷을 통해 그런 것을 확인할 수 있나. ―유진과 박용하의 경우 각각의 앨범에 서로를 지칭하는 표현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보통 가족에 대한 감사의 멘트 뒤에 애인에게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가. 내 앨범에는 그런 멘트가 없다.

실제로 너무 바빠 애인을 두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가까운 연예인들은. ▲가까이 지내는 남자 연예인은 많다.

안재욱 김건모 김종국 홍경민 홍경인 등이다.

다들 주량이 꽤 된다.

 ―박광현 박용하 하지원이 최근 연기자에서 가수로의 겸업을 선언했는데, 이런 준비를 하고 있을 연기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힘은 들겠지만 본인의 뜻이 있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

거의 안되겠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매달려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기존의 가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연기에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성유리를 봐라. "게 섰거라"를 유행시키지 않았는가. 괜찮은 도전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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