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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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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효리, "입원으로 시상식 불참…비에게 가장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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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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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악화돼 연말 병원신세를 진 가수 이효리가 입원으로 인한 여러가지 스케줄 불참중 가수 비에게 가장 미안했고 말했다.
이효리는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건강이 많이 나아졌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또한 방송 3사의 연말 시상식을 모두 불참해 아쉬웠던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새해를 병원에서 맞이했다. (연말 시상식을)병원에서 TV로 보고 있었다"며 안타까웠던 연말을 떠올린 이효리는 "'저기 내가 있어야 하는데' 안타까웠다"고 말하며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또한 합동무대를 계획했지만 무산돼 비에게 미안했던 마음도 전했다. 이효리는 "가장 미안했던 것이 있다. 비가 무대에서 비를 맞았다. 그 아이디어를 내가 냈다"고 말하고, "같이 비를 맞으면서 퍼포먼스를 하면 멋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혼자 물이 차가웠나보더라. (비의)몸에서 김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효리는 "저기 있었다면 저기서 (비를 맞아 독감때문에)쓰러졌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농담을 던지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12월 19일 부터 이틀간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을 마치고 26일 실신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로인해 연말 시상식 및 가요축제에 모두 불참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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