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세상


 

     
   
 



행복미소횰    [기사] 이효리를 만든 ’감’의 승부사 DSP대표 이호연 外 5건 2006/01/14


의리로 똘똘 느낌으로 펄펄
그의 손을 거치면 스타가 탄생한다


‘의리의 사나이 이호연’. ‘계약서가 없는 기업 DSP’. 이호연 (주)DSP(DaeSung Plannin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의 회사를 일컫는 말이다.

그의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들끓는다. 연예인은 물론 체육인 경제인 정치인까지 그를 찾는다. 한번 맺은 인연을 그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그의 성정 때문이다. 그는 상대방이 자신을 배반하지 않는 한 끝까지 간다. 비록 그 친구가 자신을 배반했다 하더라도 용서를 빌고, 자신을 찾아오면 흔쾌히 받아준다.

그리고 그는 항상 바쁘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이런 저런 부탁을 해오기 때문이다. 그럼 그는 그 부탁을 들어주기위해 열심히 전화다이얼을 돌린다.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지않기 위해서다. 장군으로 따지면 그는 ‘덕장’(德將)인 셈이다.

그는 ‘감의 승부사’다. 슬쩍 지나치는 것 같지만 ‘뭔가 되겠다 싶으면 바로 물건으로 만들어 내는 게 그다. 여기서 ‘물건’이라 함은 ‘연예인’을 말한다. 보기에는 무뚝뚝한 것 같지만 여성스런 섬세함이 있고, 마음속에는 따뜻한 정이 흐른다. 섬세함은 한국 최고의 연예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힘이 됐고, 따뜻한 정은 이들 스타들이 계약서 없이 DSP와 함께가는 힘이 됐다. 덕장임과 동시에 지장(知將)으로 통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가 만들어낸 ‘물건’은 무수히 많다. 최근 한국 대중문화계의 최고의 콘텐츠라는 이효리를 비롯, 그가 속했던 핑클, HOT와 함께 90년대말, 2000년대 초 아이돌 그룹을 이끌었던 젝스키스, 클릭비, 그리고 최근 최고의 10대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는 SS501까지…. 이들은 DSP가 설립된 91년 이후에 만들어진 스타들이다. 만약 그 이전 그가 관여했던 한밭기획(81년)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소방차 심신 유열 이정석 전유나 등이 모두 그가 발굴한 스타들이다. 지금도 이들과는 호형호재하며 인생을 보내고 있다.

그가 대중문화계에 첫발을 내디디게 된 것도 ‘의리’ 때문이었다. 충남 대전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 성균관대 체육학부에 입학한 그는 선후배들과의 교분으로 인해 연예관계자들과도 교분을 쌓아왔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도 체육과와 연예계는 서로 통했기 때문이다. 88년 ‘연예계의 대부’이자 선배인 양승국 한밭기획 사장의 권유로 자연스럽게 엔터테인먼트계에 뛰어든 그는 소방차 유열 심신 등을 발굴, 양사장과 함께 매니지먼트를 했다.

그리고 그는 91년 독립, 대성기획을 설립했다. 이후 그는 고교생 2명이 낀 국내 최초의 ‘아이돌그룹’ 잼(92년)을 결성, 한국에 첫 아이돌그룹을 내놓았다. 이후 아이돌(96) 젝스키스(97) 핑클(98) 클릭비(2000) 등을 잇따라 만들어 한국 연예계에 기획형그룹의 전형을 보여줬고 투샤이(2003) 샤인(2004) SS501(2005) 등을 발굴, 한국엔터테인먼트계에 신화를 만들어 갔다.

이제 그는 음반과 매니지먼트 사업은 물론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 외주제작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세잎클로버’를 비롯 드라마 ‘그여자’와 SBS토요스페셜 ‘마이걸’(공동제작), KBS시트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등을 제작,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500억원 규모의 대하역사 사극 ‘연개소문’을 제작, 종합엔터테인먼트그룹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그는 세계화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 글러벌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꿈꾸고 있다.

‘의리와 신념의 대명사’ 이호연, 2006년 국내 대중문화계가 그의 행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호연 대표는…

▲1981년 한밭기획 입사
▲1991년 (주)DSP 엔터테인먼트 설립 (구 대성기획)
▲1992년 혼성 5인조 ZAM 육성
▲1996년 남성 듀오 아이돌 육성
▲1997년 남성 6인조 젝스키스 육성
▲1998년 여성 4인조 핑클 육성
▲1999년 제10회 서울가요대상 최고 인기가요 기획상 수상
▲2000년 남성 7인조 클릭비 육성
▲2003년 남성 듀오 투샤이 육성
▲2004년 여성 듀오 샤인 육성
▲2005년 남성 5인조 SS501 육성

스포츠월드 글 황용희, 사진 이재하기자 hee7@sportsworldi.com

[이호연이 말하는 이효리]

욕심 대단해! 노력은 더 대단해!


이효리는 이호연 대표가 발굴한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이효리의 성공 비결을 ‘욕심’ ‘노력’ ‘자기관리’라고 설명한다.

이 대표는 지난 여름 효리를 회상하며, “자기가 살이 쪘다고 생각이 들면 매일 청계산을 오른다. 지난 여름이 좀 더웠냐. 그래도 계속 가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효리가 안무 욕심도 대단해 미국에서 데스티니 차일드, 시아라, 넬리, 파티만 로빈슨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안무를 도맡아 온 트위티를 초청해 안무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여성 댄스그룹은 멤버 각자가 컨셉트를 가지고 ‘기획’ 된 이상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게 마련이다. ‘핑클’ 역시 멤버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가면서 창단 3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솔로 가수는 다르다. 노래와 춤, 외모에 카리스마까지 모두를 겸비해야 한다는 말이다.

솔로로 독립한 이효리는 이런 부분들을 잘 알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 단점을 극복해 나갔다. 그녀는 ‘당당한 섹시함’으로 솔직하게 팬들에게 다가간 것. 일례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소위 ‘가슴 논쟁’이 일었을 때도 숨김없이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방송 출연에 있어서도 얄미로울 정도로 철저하게 ‘전략적’으로 대처해 자신을 포장해 나갔다. CF 역시 ‘전략적’이긴 마찬가지. ‘최고와 최고의 만남’으로 윈-윈 전력을 내세웠던 삼성전자의 애니콜 CF가 대표적인 예라 볼 수 있다.

이효리는 현재 2집 준비에 여념이 없다. 1집 당시 배꼽티를 비롯한 ‘효리 패션’을 유행시켰던 그녀는 이번에는 노출을 최대한 삼가면서도 최대한 섹시함을 발휘할 수 있는 의상 컨셉트를 준비 중이다. 직접 일본과 이탈리아를 방문해 코디를 준비했을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다음달 발매되는 2집 앨범을 통해 다시한번 최고의 여가수임을 입증해 보일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홍동희 기자 mystar@sportsworldi.com


DSP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도약  

가수 발굴서 부가사업까지 연예계 거대 '융합회사'로
  
  
DSP는 연예매니지먼트·콘텐츠제작·음반기획이 모두 한 회사에 녹아든 이른바 ‘융합 회사(Convergence Company)’다. 매니지먼트 사업분야에서는 가수·연기자·작가 등을 발굴 육성하고, 콘텐츠 제작 파트에서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 외주 프로그램과 음반을 직접 제작한다.

즉, DSP는 연예인발굴→드라마 등 콘텐츠제작→부가사업(드라마 테마파크 개발 등)으로 이어지는 ‘생산라인’을 갖춘 거대 ‘엔터테인먼트 공장’이라 할 수 있다.

‘공장장’ 이호연 대표는 이 가운데 음반 및 매니지먼트 사업부분인 ‘DSP Recording’를 총괄하고 있다. 나머지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외주제작 부분은 ‘DSP Production’에서 SBS PD 출신 문정수 대표, KBS PD 출신 이용우 대표가 맡는다. 이 둘의 진두지휘 아래 현재 기획 중인 드라마는 모두 5개. 2006년 주요 라인업을 형성하는 작품들이다.

이호연 대표 주도로 음반 제작도 계속된다. 이효리, 옥주현 등 잔류한 핑클멤버와 SS501은 가장 중요한 자산. 이들은 올해 한해만, 광고 및 음반·음원 판매를 통해 50억여원의 매출을 올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올해는 ‘부가사업’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부가사업이란 드라마 음반 등 기존 콘텐츠를 ‘재가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우한울 기자

erasmo@sportsworldi.com

2006.01.12 (목) 22:11  


이호연이 키운 스타들

젝스키스·핑클·SS501…


화려한 무대, 우상화된 가수, 유행 코드 활용. 여러모로 음반시장은 10대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요소를 가졌다. 91년 설립된 DSP(구 대성기획)는 음반 구매층의 취향을 면밀히 분석, 예측해 십여 년째 아이돌 가수의 원천이 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장에서 성공한 것은 92년 결성된 잼(ZAM). 잼은 4명의 남자 멤버와 1명의 톡
톡 튀는 여성 멤버로 이루어진 혼성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96년에 데뷔한 아이돌은 본격적인 10대 시장 공략을 위해 기획한 그룹이었다. 외국에서 자란 고등학생 2명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또래 그룹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며, 이후 HOT, 젝스키스가 등장할 수 있었던 토대를 쌓았다.

10대 시장이 점차 규모를 키워갈 때쯤 하와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은지원과 강성훈이 이호연 사장의 눈에 띄게 된다. 보이그룹을 기획 중이던 DSP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멤버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결성된 것이 바로 젝스키스. 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스키스는 HOT와 함께 10대 가요시장을 양분하며 총 9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DSP는 젝스키스가 돌풍을 일으키며 가요계에 안착하자 다음 해엔 여성그룹을 데뷔시켰다.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불러 관계자들의 눈에 띈 옥주현을 섭외했고, 당시 남학생들의 이상형이 될만한 성유리와 이진을 투입했다. 마지막으로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던 이효리를 데려와 핑클을 구성했다.

DSP는 2005년 다시 소녀팬들을 끌어들일만한 보이그룹, SS501을 결성했다. 2년 이상의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한 이들은 지난 해 각종 가요제 신인상을 휩쓸며 톱스타로 성장하는 중이다.

현재 DSP녹음실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다양한 출신배경을 가진 연습생들이 50여명이나 있다. 이중 충분한 실력을 지닌 이들은 이효리와 SS501의 작업이 끝나는대로 녹음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2006.01.12 (목) 22:10  


이호연이 꿈꾸는 회사는 ‘프로듀서 컴퍼니’

디렉터·연기자 위주 아닌 프로듀서가 중심 축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한 DSP엔터테인먼트 이호연(사진) 대표가 꿈꾸는 회사는 ‘프로듀서 컴퍼니’다. 디렉터나 연기자 위주의 회사가 아니라 프로듀서가 중심 축을 형성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한다. DSP엔터테인먼트는 음반사로 시작했지만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가기 위해 드라마 제작 파트를 활성화했다. 이를 위해 SBS드라마 CP로 있던 문정수씨를 제작대표로 영입했다. 프로듀서 컴퍼니의 항로를 맡기기 위해서다.

드라마 부문 문정수 제작대표, 예능 부문 이용우 제작대표를 비롯해 5명의 작가를 확보한 DSP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서의 절대적인 기획 하에 움직이는 프로듀서 컴퍼니로 지향점을 설정해 업계 톱으로 간다는 구상을 세워놓고 있다.

그의 생각은 명확하다. 감독이나 배우에 흔들리지 않고 할리우드나 일본처럼 프로듀서 컴퍼니로 가야 성공할 수 있다는 거다. 그렇다고 지금 모든 것을 끌어모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합리적인 경영을 위해 기본적인 인프라만 구축한 상태에서 필요한 것을 그때 그때 모으는 전략을 선택했다. 문정수 제작대표의 전략 ‘맵’이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프로젝트에 맞춰서 필요한 부분을 아웃소싱해서 회사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컴팩트하게 운영하는 큰 그림이 DSP엔터테인먼트 지휘부에는 확고하게 들어섰다.

이길상 기자

2006.01.12 (목) 22:06  


DSP엔 계약서가 없다

계약보다는 신뢰 더 중요시
가족처럼 연예인 끌어안아

  
‘이효리는 계약서 없는 스타?’

연예기획사와 연예인인 이른바 ‘권리 계약’을 맺게된다. 계약기간, 회사와 연예인의 수익배분률 등 각종 권리관계를 문서화시킨 민사 계약이다. 그러나 이는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분쟁을 낳기도 한다. 신인 때 불리한 계약을 맺은 스타가 ‘뜬’ 이후에 기존 계약을 끊고 싶어한다거나, 스타가 더 큰 소속사로 옮길 경우에 다툼이 잦다. 지난해는 특히 연예인 송사가 많아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DSP에는 계약서가 없다. 가수로는 ‘톱스타’인 이효리도, ‘팔방미인’ 옥주현도, 최근 1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S501도 계약서가 없다. 나아가 드라마 제작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PD들도, 소속 시나리오 작가들도 ‘그냥’ 일한다. 이는 ‘무계약론자’ 이호연 대표의 스타일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

“DSP의 정서가 그래요. 계약보다 신뢰를 더 중요시하는 거죠. 신뢰가 무너지면 계약도 소용없지 않습니까. 끼와 감각을 갖고, 인간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으로 유대를 가질려고 해요. 그런 유대관계 속에서 창작활동을 해야 결과물도 좋아진다고 봅니다.”

이호연 대표의 흡입력·친화력은 연예계에서 이미 검증된 ‘보증수표’다. 그와 동고동락한 매니저 김기영·길종화 실장이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그와 함께했다는 것은 유명한 사례다. 이들의 대학 학비까지 댄 사람이 바로 이 대표다.

이렇다보니 ‘이호연 대표에게 등을 돌린 사람은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가 걸어온 길이 바로 그의 신뢰를 가늠케하는 가장 확실한 척도가 됐다. 단, 최근 성유리가 싸이더스HQ로 옮긴 사례가 있지만, 이것도 이 대표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마치 가족처럼 구성원을 끌어앉는 그의 리더십은 DSP 최고의 ‘강점’이라 할만하다.

우한울 기자

erasmo@sportsworldi.com

2006.01.12 (목) 22:17  


DSP 제작대표 문정수 “콘텐츠가 부실하면빅스타도 소용없다”

문정수 프로필
▲후암초-용산중-대신고-외대 아랍어과 80학번
▲1985년 KBS PD 공채 11기 입사
▲1991년∼2005년 SBS 드라마 PD, CP
▲현재 DSP엔터테인먼트 제작대표
▲연출작=‘8월의 신부’ ‘태양 속으로’ ‘맛을 보여드립니다’ 등 다수

어릴 때 부터 영화를 좋아해 드라마 PD가 되고 싶었다는 문정수 제작대표. 그는 1985년 KBS PD로 입사해 꿈을 이뤘다. SBS가 만들어지면서 자리를 옮긴 그는 미니시리즈 ‘8월의 신부’(SBS 연기대상 최우수 작품상) ‘태양 속으로’(우수작품상) 등을 통해 PD로서 입지를 다졌다.

2003년 SBS 제작본부 드라마 CP가 된 뒤에는 ‘발리에서 생긴 일’ ‘파리의 연인’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는 PD생활 20년째인 지난해 과감하게 안정적인 방송국의 울타리를 박차고 나왔다.

“방송사에서도 자체 제작 역량을 갖추고 꾸준히 가야겠지만 외주제작사의 파워가 커지고 능력이 신장되는게 현재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더욱 활발하게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저는 DSP에서 공장장의 마인드를 갖고 있어요. 단계적으로 기획과 제작 역량을 갖추는데 주력한 뒤 2006년, 2007년에는 해외 마케팅에도 포커스를 맞출 생각이에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드라마 ‘마이걸’과 ‘그 여자’를 제작하고 있는 그는 올해 중요한 과업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바로 대작 ‘연개소문’이다. 회당 제작비 2억원, 100부에 모두 200억원이 투입되는 ‘연개소문’을 통해 DSP엔터테인먼트의 제작 역량을 보여줄 생각이다.

“수익성보다 작품성과 제작 역량에 중심을 두고 있어요. ‘연개소문’은 민족적 영웅을 부각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작품이 될 겁니다. 남자 시청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주고 싶은게 바람입니다.”

‘연개소문’의 성공적인 제작은 그와 DSP엔터테인먼트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이를 위해 그는 콘텐츠와 지역사회 결합이라는 모델을 강조했다.

“과거 드라마가 시청률로 평가받았다면 콘텐츠의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수익 모델과 퀄리티가 같이 가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우리도 이번 드라마를 통해 캐릭터 산업, 테마파크, 머천다이징 등 콘텐츠와 지역사회의 결합을 꾀할 생각이에요. 소속된 연예인의 브랜드 마케팅에도 신경을 씁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점은 ‘이효리숍’이 아니라 회사를 브랜드화하는 ‘DSP숍’이 될거라는 점이죠.”

그는 자신의 구상을 ‘BB(Basic & Big)전략’이라고 부른다. 기본이 되는 탄탄한 기획과 좋은 작가, 감독이 선행돼야 다음으로 빅스타 전략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베이식이 되는 콘텐츠가 부실하면 빅스타는 소용없다”는 그의 말은 톱스타만을 선호하는 우리 대중문화 제작시스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글 이길상, 사진 강성곤 기자

juna@sportsworldi.com

'연개소문’은 어떤 드라마

총제작비 500억원 투입 100부작 대하사극

올해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현재 제작 준비 중인 ‘연개소문’(연출 이종한, 극본 이환경)은 SBS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하사극. 총 100부작으로 예정된 이 드라마의 제작비는 대략 500억원(전반 50부 제작에 200억원 소요)이 넘는다. ‘토지’의 이종한 PD와 ‘태조왕건’ ‘용의 눈물’의 이환경 작가 손을 잡은 ‘연개소문’은 기원 후 7세기 무렵을 배경으로 고구려의 영웅인 연개소문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다.

50부를 기준으로 전반부와 후반부 구조를 취하게 될 드라마에서 이미 후반부 주인공에는 유동근이 내정됐다. 전반부 주인공 캐스팅 작업도 신인 연기자 위주의 오디션이 진행 중에 있어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호연 대표는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삼한시대를 찍을 촬영지가 전무하다. 문경시와 50억원 규모의 오픈세트장을 짓기로 협의 중”이라면서, “오픈 세트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제작사는 세트를 제공받고 자치단체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순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연개소문’은 ‘서동요’ 후속으로 기획 중이며, 2월 초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동희 기자

mystar@sportsworldi.com
  
2006.01.12 (목) 22:05  

* 출처 : 세계일보


 라부 요즘 dsp가 제2의 도약을 하는거같은 ^-^ ''
sm의 텃세가 워낙심한지라 dsp가 주춤하나 싶었더니, 여러부분에서 도약을하고있네요 ^^ 한집식구라그런지 괜히 뿌듯하네요. 뭐든간에 꼭 성공하셨음좋겠어요.
 x  2006/01/14
 별빛 이거 읽는데 마막..벅차고 가슴 뿌듯하고...  x  2006/01/14
 놀자 다른거 필요없다!1 핑클앨범이나 뱉어.........!!!!! 윽
아무튼 DSP 제2의 도약 잘하시길.
 x  2006/01/14
 행복미소횰 핑클과 크게 관련 없는 기사들까지 다 올린것은, 이제 팬들이 DSP를 좀 믿고 인정해주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핑클팬으로서 핑클에 좀 더 신경써주길 바라는 마음은 알겠지만, 두분이 이미 소속사를 옮기시기도 했고 기획사가 핑클 하나만 믿고 밀 시기도 아닌건 사실이죠. 그렇게 해도 안되고요. 멤버들한테 부담밖에 더 되겠습니까. 핑클이 이끄는 DSP가 아니라 DSP 자체로 탄탄해져서 핑클을 더더욱 든든하게 서포트할수 있도록 DSP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응원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이렇다할 이유없이 무조건 우리 마음대로 안해준다고 DSP를 천하의 나쁜 기획사로 모는 분위기들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전 솔직히, 지금 DSP의 행보를 보면 SM이나 싸이더스 부럽지 않거든요. 마인드도 마음에 들고요.^^  x  2006/01/14
 효리빛향기 이호연 사장 얼굴 첨 보네요...행복미소횰님 덕분에 좋은
기사 잘 봤어요^ㅡ^*
 x  2006/01/14
 화이팅! 이호연씨나 이수만씨나-_- 생긴게 비슷 비슷...;; 이호연사장도 많이 늙으셨네요; 결혼을 아직 안하셨죠?-_-a  x  2006/01/15
   [기사] ‘프로듀서’ 데뷔 이효리, ‘도공’ 심정으로 2집 만들어 [2] 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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